이준석 "이재명, 무리수 공천에 위기…조국 선전에 당황한 듯"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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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조국 악수? 연대 성공적일지 의문
- 지역구는 민주, 비례는 조국? 영향 있을 수도 - 지지율 낮다? 개혁신당, 선거국면서 선명성 보일 것 - 與 공천탈락 의원 영입? 바로 연락 보단 시간 가질 것 - 유경준 컷오프가 시스템 공천? 이해 못 할 정량평가 - 화성을? 노원병보다 더 어려워 보여, 할 일 할 것 - 與, 한정민 맞춤형 공천? 정치는 전문적 영역 - 김종인 역할, 메시지 조율이나 적응기는 필요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3월 7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태현 : 뉴스 속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오늘의 두 번째 이너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입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 대표, 안녕하세요. ▶이준석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지금 어디입니까? ▶이준석 : 지금 동탄입니다. ▷김태현 : 아침 선거운동 준비하고 있습니까? ▶이준석 :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이것부터 짚어보지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모 언론 표현으로 보면 사실상 연대, 민주당 관계자 얘기를 따르면 협력은 하지만 연대는 아니다 뭐 이렇게 얘기를 했던데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와의 만남과 악수는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이준석 : 저는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무리수 공천으로 다소간 정치적 위기에 빠지게 되고, 그 반대급부로 조국혁신당이 의외의 선전을 하게 되자 당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실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뭐 어떤 검찰 수사에 대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에 앞서서 조국 전 장관의 서사가 있는 것이고, 그에 같이 동질성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두 분의 어쨌든 지향점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저는 그 연대가 성공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태현 : 지향점이 어떻게 다른 건데요? ▶이준석 :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2심 판결을 받은 상황이고, 이 재판이 열리지 않고도 언제든 대법원 판결이 나올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이준석 : 저는 그렇기 때문에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서는 명예회복이 목적인 것이고요. 그러고 본인의 지지세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고요. 이재명 대표는 어떻게든지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내야 되는 그런 당대표의 위치에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조국 전 장관과 이재명 대표가 연대하는 순간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분도 있지만 반대로 과거에 문제가 됐던 일들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저는 지역구 득표에 상당한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중도확장에 문제가 생길 거다 뭐 이런 얘기인 것 같은데요. 어제 제가 김성환 의원 인터뷰할 때 물어봤더니 “조국의 강은 이미 건넜다.” 뭐 이렇게 표현하더라고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 조국의 강을 건넜다고 보기에는 조국 전 장관의 이번 조국혁신당의 예상치 못한 초기 선전 분위기 같은 경우에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아직까지도 상당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서는 명예회복이 목적이라 그랬는데 그러면 최종적인 연대를 위해서 조국 전 장관의 어쨌든 그런 사법적인 리스크에 대해서 민주당은 어떻게 입장을 가지고 가는지를 확인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게 나오는 순간 민주당은 득표율 제한이 될 수밖에 없지요. ▷김태현 : 그 문제에 대한 질문이 들어가면 민주당은 답하기가 곤란할 것이다? ▶이준석 : 그렇지요.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조국 전 장관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연대를 하는 것 자체가 좀 오해를 살 만한 것이고요. 문제가 없다고 만약에 이야기한다면 중도나 아니면 반대진영에서 봤을 때 공격하기 좋은 포인트가 되는 거지요. 사법체계 부정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2심까지는 어쨌든 유죄가 나왔으니까요. ▶이준석 : 네. ▷김태현 : 그런데 조국혁신당 쪽에서 뭐 이런 얘기들 하더라고요.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찍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어라. 지민비조 뭐 이렇게 신장식 대변인이 표현을 하던데요. 이 전략이 개혁신당에도 좀 영향을 미칩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개혁신당도 결국 정권심판을 이야기하고 있는 정당이고, 그 상황에서 야권 유권자들 그러면 연성 민주당 지지층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뭔가 찍을 수 있는 대안이 생겼다는 인식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누가 봐도 아까 얘기했던 그런 사법적 리스크 때문에 장기간 그 당을 이끌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정당에서 배출한 어떤 당선자나 이런 분들이 결국에는 민주당과 합류하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연성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아마 그분들에게는 대안으로 비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게 개혁신당이 갖고 있는 민주당과는 결이 다른 어떤 정권심판론에 있어서는 약간 약세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개혁신당 지지율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잖아요. ▶이준석 : 처음에 기대했던 것만큼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태현 :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이준석 : 아무래도 지금 비례선거 같은 경우에는 결국 정당이 난립하는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고요. 저희는 원래 새로운미래와의 그런 합당과정에서도 이런 어떤 소위 말하는 제3지대의 판 자체가 넓어지는 것을 기대했었는데요. 뜻하지 않은 시점에 새로운미래 측의 이탈로 인해서 이런 단일전선이 형성되지 않은 것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이거 다시 지지율을 원래 이 대표가 계획했던 대로 끌어올릴 만한 비책, 비단주머니 세 개 가지고 있습니까? ▶이준석 : 저는 얘기하지만 아까 조국혁신당도 그렇고, 뭐 나머지 제3지대 세력들 같은 경우에는 결국 어떤 민주당의 위기상황 속에서 민주당의 대체재, 또는 민주당의 보완재가 되겠다고 나와 있는 당들이거든요. 저는 개혁신당은 그와는 선명하게 결이 다르기 때문에 이제 공천이 끝나고 실제 선거국면에 들어가면 많은 국민들이 개혁신당이 아주 선명한 위치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새로운미래나 조국혁신당과는 결이 다르다는 얘기는 그러면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의 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정당 이것을 일단 단기목표로 잡고 있는 겁니까? ▶이준석 : 아닙니다. 제가 봤을 때는 결국에는 정권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유권자라면 보수 중도 진보를 가리지 않고 지금 개혁신당에 지지를 보낼 요인이 충분하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뭐 국민의힘의 대체재 정당이 되겠다고 그렇게 선언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개혁신당의 주 타깃층은 어디입니까? 그러니까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실망한 사람들은 예를 들면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쪽으로 간다고 하면 개혁신당의 타깃층은 어디예요? ▶이준석 : 대선 때 보면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가 거의 비슷하지 않았습니까? 50 대 50 비슷하게. ▷김태현 : 네. ▶이준석 :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긍정평가나 이런 것을 보면 사실 그때에 비해서 10% 이상 떨어진 상태로 나오는 조사들이 많거든요. 저는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결국에는 그분들이 지금까지는 워낙 윤석열 정부에 실망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연성 민주당 지지층 정도로 분류되는 분도 있고, 아니면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층으로 흘러나온 분도 있거든요. 이분들은 두루 개혁신당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시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예전에 대선 때 윤석열 당시 후보를 찍었으나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서 이탈한 그 숫자, 과거에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 그것을 흡수하겠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이준석 : 저만 해도 그렇지 않습니까? 저만 해도 당대표로서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국민의힘이라는 위치 내에서 사실 저희가 가진 포지션이라는 것이 배척받고, 또 결국에는 굉장히 이념적이고 과거의 보수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저희가 개혁신당이라는 새로운 당을 차려서 정치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이준석 : 저는 이런 포지션에 해당하는 국민들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보이고요. 또 아까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미래나 아니면 조국혁신당이라는 것이 결국 연성 민주당 지지층의 대안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그 한계성이 또 드러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까 말했던 것처럼 조국혁신당이라고 하는 당은 결국에는 조국 전 장관의 사법적 리스크가 뭐 2심까지 판결이 난 상황 쇽에서 실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새로운미래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 확장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부분이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개혁신당에게. 이런 겁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에게 표를 주면 이재명 대표가 웃을 것 같고,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에게 표를 주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해왔던 다소 막무가내 정치를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되시는 분들에게는 그 견제세력으로서 개혁신당이 굉장히 매력적인 투표대상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그동안 공천잡음이 별로 흘러나오지 않았는데요. 최근에 반발하는 의원들이 좀 생겨요. 강남에 유경준 의원하고 대구의 홍석준 의원이 컷오프된 건데요. 개혁신당 쪽에서 영입을 추진할 의향은 가지고 있습니까? ▶이준석 : 뭐 그거야 의원님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할 문제지만 지금 시점에서 영남이나 아니면 강남지역에서 의원들이 컷오프되는 이유는 사실 그 지역이 초강세지역이기 때문에 누구를 투입해도 반발을 잠재울 수 있다 뭐 이런 취지인 것 같거든요. 저는 거기에 대해서 만약에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오신 분들이라면 상당한 반발감을 가져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저는 우선 지금 단계에서는 결정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저희가 뭐 바로 이렇게 연락을 드리고 하기보다는 잠시 시간을 가질 겁니다. ▷김태현 : 생각은 하고 있어요? ▶이준석 : 당연히 합류해 주시면 감사하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요. ▷김태현 : 그런데 합류라는 게 개혁신당 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러지 탈락한 의원들이 먼저 전화하지는 않을 것 아니에요. ▶이준석 : 당연히 저희 개혁신당 구성원들 중에 친분이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뭐 연락도 하고 이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시점에서 어쨌든 굉장히 지금 심리적으로 분개한 상태일 거거든요. 특히 유경준 의원 같은 경우에는 뭐 시스템공천이라고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정량적 평가가 있었던 걸로 보이거든요. 유경준 의원이 강남병 지역에서 얼마나 활동을 많이 해오고, 또 그러고 유권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는지는 제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고 문제를 지적하는 절차가 우선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어쨌든 개혁신당은 관심은 있다 이렇게 제가 이해는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 맞습니다. ▷김태현 : 이준석 대표, 지금 본인 선거 전망은 어떻게 합니까? ▶이준석 : 여기 경기 화성을, 결국은 동탄2신도시 지역인데요. 동탄2신도시 지역 같은 경우에는 보수계열 정당에게 절대 험지입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이준석 : 지난 선거에서 이 지역구에서 지금 저희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님이 민주당 소속으로 65% 가까운 득표율을 얻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은 자명해 보이고요. 제가 치렀던 노원병 선거보다 더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개혁신당의 어쨌든 대표로서 이 지역의 반도체벨트, 그리고 경기 남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할 일은 해야겠다는 그런 의식이 있고요. 지역에 와보니까 또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을 선호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동탄에 있는 여러 가지 인프라 문제라든지 이런 산적한 문제들을 지금까지 중앙정치권의 이슈로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교통과 교육에 있어서는 GTX 요금이 과도하게 비싸게 책정된 문제라든지, 아니면 지금 경기도지역에서는 서울과의 교통망은 정비되지만 예를 들어 용인 남사지구나 아니면 원삼 이런 곳들과의 연결, 그리고 오산과 연결, 수원과 연결 이런 도로사업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중앙이슈화가 돼서 추진됐으면 하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고요. 교육 이슈 같은 경우도 이 지역이 지금은 임태희 교육감이지만 진보 교육감들이 계실 동안에는 사실 교육 면에 있어서 수월성 교육은 거의 도외시되다시피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경상북도가 인구 250만 명인데 과학고가 2개가 있어요. 그런데 경기도는 인구가 1,360만 명인데 과학고가 의정부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완전히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지금 지역주민들이 많이 주시고요. 정책수요가 굉장히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책을 풀어내고, 또 이걸 이슈화시키는 것에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최대한 지역구를 위해서 하려고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을 고를 때 두 가지 이유를 댔어요. 경기 남부에 K반도체벨트 얘기를 하나 했고, 우리 전국에서 유권자의 가장 평균나이가 낮은 지역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하고 화성을을 고른 이후에 국민의힘에서 공천했습니다. 한정민 전 삼성전자 연구원. 한정민 연구원도 젊어요, 이준석 대표보다 한 살 많습니다. 삼성전자 연구원이니까 어떻게 보면 반도체에 특화돼 있는 사람이에요. 왠지 이준석 대표 맞춤형 공천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던데 그 매치업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 우선 저는 그분의 이력을 서류상으로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정치적인 어떤 평가를 그분에 대해서 하기는 좀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는 정치라는 것은 상당히 전문적인 영역이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지역이슈를 발굴해서 결국에는 중앙에서 다루게 하고, 실제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것은 굉장히 고도의 정치적 훈련이 필요한 과정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김태현 : 네. ▶이준석 : 저는 사실 조정이 굉장히 어려운 것이지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또 이렇게 바로 낸다고 되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사실 상당한 정치력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고요. 지금 지역에 온 뒤로부터 저에게 인스타그램 DM이나 아니면 뭐 카카오톡 채널 이런 걸로 정책제안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관심도와 기대치가 있는 정치인이 바로 이준석이 아닐까 이런 생각하고, 그 장점을 살려나가려고 하겠습니다. 지금 이 동탄지역 같은 경우에는 하다못해 엠버스 증차 문제, 트램노선에 관한 문제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하다못해 고속도로도 지금 기흥 인터체인지로 경부고속도로 진입해야 되는데 남동탄IC 신설 문제 이런 것들 저희가 연구하고 추진해야 될 것들이 굉장히 많고요. 이게 도시가 급속 팽창하다 보니까 주거는 많이 확충되었지만 하다못해 대형 대학병원 유치 이런 것들도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사실 정치인들이나 아니면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많거든요. 저는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앞서 개혁신당 지지율과 관련해서 이것은 YTN이 엠브레인리퍼블릭에 의뢰해서 지난 3일과 4일 무선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한 거고요. 비례투표와 정당지지율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4%, 그러고 정당지지율은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였다는 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고요. 1분 남았는데요. 김종인 공관위원장 영입했어요. 지금까지 효과를 보고 있습니까, 아니면 좀 미미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준석 : 아무래도 김종인 위원장님은 저희가 개혁신당이 젊은 사람들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그런 어떤 창의력이나 새로움에 더해서 원숙함과 그리고 그런 어떤 정무적인 판단능력 이런 것들이 보강되는 효과가 있었다 저희들은 평가하고요.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아직 재료가 별로 없어서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뭐 이런 평가도 있는 것 같아서요. ▶이준석 : 아무래도 김종인 위원장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결국 1, 2당을 하면서 이렇게 성장해 온 그런 어떤 이력을 갖고 있고요. 저는 바른미래당 경험도 있지만 김종인 위원장님은 3당의 위치에서 당을 이끌거나 아니면 주요 역할을 하신 적은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소간의 메시지 조율이나 아니면 적응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지요. 지금까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석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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