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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종북세력에 민주당 내줘···국정원 대공수사권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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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4-03-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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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첩보 간첩, 경찰·검찰 감당 어려워
친북적 성향 가진 사람 국회 입성 못 막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재명 대표가 자기가 살기 위해서 통진당 후신 등 종북세력에게 전통의 민주당을 숙주정당으로 내주고 있다”며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4월 목련이 피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고 통과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정보 첩보 간첩의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 첩보와 정보의 영역이지 수사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정보기관에서 간첩 잡는 업무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그런데 민주당이 그거를 없애버렸다”며 “이 기능을 복원시켜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일관된 생각이었는데 그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자기가 살기 위해서 통진당 후신 등 종북세력에게 전통의 민주당을 숙주정당으로 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이대로라면 통진당의 후신, 간첩전력자, 그 관련자들이 이번 올해 국회에는 입성하게 된다. 이재명 대표의 신원보증을 받아서 입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는 자료 요구권이 있다. 경찰, 검찰, 국정원, 국방부 핵심 자료들을 열람하고 파악하고 추궁할 수 있다”며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자체가 없으면 훨씬 더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이재명 대표의 이런 민주당의 숙주정당화 작업 속도와 방향에 따르면 그분들이 그런 종북적인 성향을 가진 친북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이 국회로 입성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그 승리에서 바로 이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능을 국가를 위해서 시민을 위해서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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