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칼로 죽이려 해에 "그 정도면 망상…누가 죽인단 건가" > 정치기사 | politics

"이상한 사람이 범죄 저지른 것뿐"
"정치적 무리한 해석, 李답지 않아"



[서울=뉴시스]최서진 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며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언급한 데 대해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일식집에서 당 4·5선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을 가진 후 기자들을 만나 "제가 이상한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칼로 죽여본다? 누가 죽여본다는 건가. 제가? 국민의힘이? 아니면 국민들이?"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건 그냥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 굉장히 나쁜 범죄를 저지른 것뿐 아닌가"라며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걸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해석하는 건 평소 이 대표다운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러고 안되니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며 "국민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처럼, 이 나라와 미래를 제대로 이끌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는 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왜 정치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살자고 하는 일이고 살리자고 하는 일인데 정치가 오히려 죽음의 장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배우 유태오, 홍석천과 기습 입맞춤
◇ 고현정 "신세계 음식 아니라 다행, 오빠 고마워요"
◇ 김지민♥ 김준호 "올해 비밀리에 결혼하겠다"
◇ 이지혜, 불안장애 고백…목에 뼈까지 드러나
◇ 한예슬, 남동생 있었나…"오랜만에 남매샷"
◇ 재혼 발표한 티아라 아름, 남친과 100일 자축
◇ 신동 "연애 중…여자친구가 내 가방 들고 따라와"
◇ 박여원, 유산 고백…"딸이었을 수도"
◇ 서동주 "겨울은 몸매 비수기" 살찐 모습 공개
◇ 이혜정 "45년 결혼생활 죽음이었다" 이혼 통보

저작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