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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 놔줘" vs "거짓말"…강성희 강제 퇴장 엇갈린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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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20 07:18 조회 7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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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국정운영에 항의하다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간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당사자인 강성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손을 놓지 않고 고성을 질렀다는 대통령실 설명에 반박했습니다.

[강성희/진보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통령과 제가 손을 잡은 것은 잠깐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미 손을 놓았고요. 무슨 손을 잡아서 힘을 줬다, 내 쪽으로 대통령을 끌어당겼다, 이런 여러 가지 얘기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반면, 당시 강 의원 바로 옆에 있었던 이용호 의원은 강 의원이 대통령 손을 잡고 놓지 않았다며 다른 설명을 했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손을 놓지 않으니까 대통령께서 계속 악수를 해야 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던 것 같고, 손을 좀 놔달라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고요, 그래도 계속 잡고 소리를 계속 지르니까 경호원들이 분리를 시켰고요.]

강 의원은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고, 민주당도 과잉 경호를 지적하며 국회 운영위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의원 : 신변에 위험이 있었던 상황이 전혀 없었고, 심지어 악수할 당시에 그렇게 볼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미 상황이 다 종료된 뒤였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강 의원의 공개 협박, 의도된 도발로 규정하고, 불가피한 대처였다며 경호처 조치를 옹호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행사의 성격을 감안할 때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고 의도적으로 한 행동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강연장에서 소란을 피운 이민자 청년에 대한 제지를 만류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영상을 공유하며 경호실 대응을 지적하는가 하면, 사건을 만들려는 운동권의 버릇이라며 강 의원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설민환, 영상편집 : 남 일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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