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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싸움으로 막오른 정기국회…與 흉상 이전 vs 野 단식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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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3-09-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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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개회…여야 정치공방 ‘치열’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로 ‘이념대립’
총선전 광주찾은 與…호남민심 잡기
이재명, ‘무기한 단식 투쟁’ 尹 견제


기싸움으로 막오른 정기국회…與 흉상 이전 vs 野 단식투쟁


지난 1일 정기국회가 개막한 가운데 여야 간 기 싸움이 치열하다.

국민의힘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를 띄우며 이념 대립에 나섰고 ‘호남행’을 통해 민심 다잡기에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주년에 맞춰 ‘무기한 단식농성’으로 맞섰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기국회를 막 시작한 여야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정기국회가 개회하면서 여야 모두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與 “文때 육사에 왜 흉상 설치?” vs 野 “역사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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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여부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공산주의 논란이 제기되는 홍 장군의 흉상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야당은 흉상 이전은 독립영웅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결국 육사는 지난달 31일 학교 내 홍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여야는 또 격돌했다.

국민의힘은 “국방부와 육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흉상 이전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홍 장군 문제는 왜 이전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왜 문재인 정권 때 대한민국 육군 간성을 키우는 육사에 설치했느냐가 문제”라며 전 정권을 향해 날을 세웠다.

반면 민주당은 육사의 흉상 이전을 ‘역사 쿠데타’라며 “역사를 잊은 정권에게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독립영웅을 이렇게 모욕하고 부관참시한 정권은 일찍이 없었다”며 “육군의 미래를 이끌 동량들에게 독립 혼을 일깨우던 독립투사의 흉상을 이렇게 밀어내겠다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순천 찾은 與…“호남 경제발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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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수도권 위기론’ 등이 제기되면서 뒤숭숭해진 당내 분위기를 정돈하고자 호남을 찾아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을 찾아 민주당의 각종 리스크를 비판하고 ‘호남 경제살리기’에 방점을 찍어 민심을 돌리려는 행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 중인 전라남도 순천만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대표 취임부터 호남에 매일 한두 차례 이상 내려오다 보니, 이제는 고향 같은 편안함도 든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요즘 저는 호남에서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느낌 받고 있다”며 “호남을 찾을 때마다 매번 뜨거운 열정으로 맞아주시는 호남의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특히 그는 “호남의 민주화 정신은 특정 정당의 전유물이 아니다. 호남이 정말로 필요한 것은 경제발전”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하는 동시 호남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단식 투쟁’ 이재명 “尹정부에 ‘국민항쟁’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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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주년을 맞는 날 ‘무기한 단식 투쟁’을 선언하면서 여당에 대적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민생 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통령의 대국민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 천명 및 국제 해양재판소 제소 △전면적 국정 쇄신 및 개각 단행 등을 요구했다.

이 대표의 단식 투쟁에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겠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의힘은 “제1야당 대표가 되지도 않는 핑계로 단식에 나선다고 하니 황당함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며 이 대표를 향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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