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조국, 당선되면 대권후보급 부활…브라질 룰라처럼"
페이지 정보
본문
신평 변호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무난하게 비례 국회의원에 당선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급속하게 정치 중심에 위치하면서 야권의 2027년 대선 후보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지금 거의 예측대로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4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가진 정치적 자산보다는 조국 대표가 가진 정치적 자산이 더 우월하고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가 조국 대표가 겪는 사법 리스크보다도 더 크다"며 "조국 대표가 활동 공간만 확보되면 이재명 대표를 쉽게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가 상고해도 기각당할 것으로 예측했던 신 변호사는 "총선 때까지 대법원 선고를 하기 힘들다. 조 대표가 당선돼 계속 힘을 불려 나가 2027년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부상하는데 이런 유능한 후보의 모든 것을 빼앗아버리는, 정치적 격변을 초래할 수 있는 선고를 과연 대법원이 제때 할 것이냐, 아니다 좀 관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변호사는 또 "결국 판결이 선고되면 조 대표는 2년 공백이 있겠지만 만약 2027년 야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조국 대표는 당연히 사면 대상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을 보라. 2심에서 17년 형을 받았지만 그 곤란을 이겨내고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2년의 실형이 조국 대표의 정치적 장래를 모두 결정한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 변호사는 "TK에서 이준석 대표가 설 수 있는 자리는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불신이 워낙 강하다"면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이어갔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文정권의 수사에 원한 사무쳤던 이재명… ‘친문학살’ 공천으로 복수[허민의 정치카페] ▶ 김어준發 대전 정치1번지 여론조사의 ‘반전’…서구을 양홍규, 박범계 상대 ‘우위’ ▶ “혼인신고 했지만 유부녀 아냐”… 55세女 이상한 고백 ▶ 남희석 “누가해도 부담 어마어마한 자리… 송해 따라가려면 100년 걸리죠” ▶ “전국 40개 대학 의대정원 3401명 증원 신청”…정부 목표 2000명 넘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관련링크
- 이전글최상목 부총리, 물가관계장관회의 24.03.06
- 다음글"김정은, 군부가 반기 들면 남침 지시할 것"…미국 전문가 전망 24.03.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