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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현희, 부친 농지 의혹 악연? 언급되면 오히려 감사"[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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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3-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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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확대 사진 보기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창원 기자
기사 이미지 확대 사진 보기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전현희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임종석 전현희 원팀? 난 내 갈 길 간다 이재명, 참 선명한 사람… 염치 없더라 이준석, 한동훈 노이즈 마케팅 안 통해 조국혁신당 20% 돌풍, 우리 정치 희화화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박재홍의>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재홍의>
◇ 박재홍gt;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중성동갑.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컷오프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전략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과의 빅매치가 성사가 됐습니다. 주요 격전지가 됐는데요. 일찌감치 공천을 받고 상대 후보를 기다리고 계셨던 윤희숙 전 의원 모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윤희숙gt; 안녕하세요.

◇ 박재홍gt; 진 교수님.

◆ 진중권gt; 안녕하세요.

◆ 윤희숙gt; 오랜만입니다.

◇ 박재홍gt; 그동안 선거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셨나 봐요.

◆ 윤희숙gt; 목이 쉬었어요.

◇ 박재홍gt; 좀 야위셨는데요?

◆ 윤희숙gt; 그래요?

◆ 진중권gt; 너무 좋아하시네.

◆ 윤희숙gt; 선거 다이어트.

◇ 박재홍gt; 기분 좋은 얘기구나.

◆ 윤희숙gt; 야위다 이런 얘기 평생 처음이에요.

◇ 박재홍gt; 그렇습니까? 일단은 상대가 딱 정해지니까 일단은 뭐랄까요, 이제 나의 상대가 누구다, 마음은 편해지신 상태입니까, 어떠세요.

◆ 윤희숙gt; 계속 편했습니다.

◇ 박재홍gt; 계속 편하셨어요?

◆ 윤희숙gt; 왜냐하면 계속 상대가 있었거든요. 저는 임종석 실장이 올 줄 알고 있었고 가는 곳마다 만나왔고 그랬죠. 정들 만할 때 떠나시고.

◇ 박재홍gt; 정들 만할 때 떠났어요?

◆ 윤희숙gt; 계속 다른 분이 오셔서 계속 상대가 있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 진중권gt; 그런데 어떠세요? 어느 게 더 좋습니까? 사실 임종석 후보랑 맞붙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아요?

◆ 윤희숙gt; 글쎄요, 그냥 기본적으로 이게 어떤 개인이라기보다는 그 지역 자체가 민주당 세가 워낙 세요. 한 20년을 계속 해 왔는데. 그래서 뭐 개인이 바뀌는 건 저한테 별 큰 의미는 없어요. 그 조직선거가 굉장히 강하게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제가 그걸 발로 뛰어서 그 큰 망을 뚫을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하고의 싸움이죠, 뭐.

◇ 박재홍gt; 그런데 당초 선거 초반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떤 586 청산론을 얘기했고 상징적으로 경제전문가로서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더 경제를 잘하겠냐 확 띄우지 않았습니까? 경제전문가 띄워야는데 그 부분이 프레임이 약간 파괴된 것이 아니냐. 어떤 586 청산론이 약화된 것은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기 때문에 지역뿐만 아니라 어떤 전체 선거구도적인 측면에서 영향을 준 면은 없을까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윤희숙gt;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했을 때도 무슨 586이라는 게 도구였죠.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그러니까 미래로 가기 위해서 실사구시의 정치를 극단적인 대립이 아니라 타협과 포용의 방식으로 진짜 국민의 삶을 실제로 개선시키는 정치, 본질적인 정치를 해야 되는데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걸림돌들이 많다. 일단 너네부터 이런 느낌으로 저는 들었기 때문에 지금 일단 지역에 제가 가 있는 상황에서는 정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그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지역에 내려가 있으면 전체적인 구도 이런 거 귀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사실 그 지역의 문제에 완전히 매몰돼서 그걸 고민하느라고 시간이 너무 없어요.

◇ 박재홍gt; 그렇군요. 그런데 민주당은 전현희 전 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게 권익위원장 근무 시절에 의원님의 아버님 부동산 문제에 얽혔던 악연을 고려하지 않았겠냐 그런 얘기하고 전현희 의원 역시도 방송에서 그런 악연이 있는 것 같다라고 그걸 또 고려한 부분도 있다, 본인은 그 부분을 선거에 전혀 언급할 부분이 없다.

◆ 윤희숙gt; 일단 저는 악연이라고 생각 안 하고요. 왜냐하면 저한테는 고마운 사건이죠. 왜냐하면 우리 정치사에 저처럼 깔끔하게 정리한 사람이 있나요? 저는 그게 언급되면 저한테 되게 고마운 일이에요.

◆ 장윤미gt; 일시적으로 득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결과적으로.

◆ 윤희숙gt; 그러니까 제가 그걸 얘기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그리고 굉장히 고마운 일은 저희 아버지가 제가 진짜 평생 만나본 분 중에서 가장 짠돌이거든요. 짠돌이라는 표현은 너무 버릇없고 구두쇠. 그런데 이제 인생의 마지막 기간에 어쨌든 국민하고 약속한 걸 안 지켜도 되는데 지키셨어요. 그 땅을 파셔서 전액을 기부를 하신 게 저는 너무 고마운 거죠. 그러니까 저는 제가 아무리 깔끔하게 정리했어도 아버지께서 약속을 안 지키셨으면 정치를 다시 못하죠. 그런데 아버지가 아마 딸을 자유롭게 해 주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 정치사에 이렇게 깔끔하게 그 문제를 정리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저는 그걸 악연이라고 민주당에서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좀 후진 사람들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들어요. 저는 고맙다, 이렇게 생각해요.

◆ 진중권gt; 다른 한편으로 거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인데 아무래도 그 지지층 중에서 이번에 공천파동을 보면서 특히 임종석 쳐내고 전현희를 꽂았을 때 그 지지층들 사이에서 동요 같은 것들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윤희숙gt; 있어 보여요. 그리고 사실은 그것도 사실 약간 고마운 점이긴 한데 문제는 이게 40일이 남았기 때문에 선거는 아직 시작도 안 한 거예요. 그건 전열을 가다듬으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게 뭐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요. 그러니까 진검승부죠. 진검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고 그 지역의 문제를 얼마나 고민해서 국민들한테 정말 와닿는 약속을 현실성 있게 하느냐, 이게 정치의 본질이죠, 사실. 그렇게 승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중앙에서는 중앙 언론은 굉장히 이걸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잖아요. 하나도 안 와닿습니다, 실제 거기서는. 선거사무실에 앉아서 나를 알리는 시간이고. 반은 공약 고민하고. 고민을 한다는 건 혼자 앉아서 고민하는 게 아니잖아요. 사방 군데 전화를 해서 이게 가능하냐, 이게 맞냐. 이걸 정말 어마어마한 통화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게 정치라고 생각해요.

◆ 장윤미gt; 그런데 그 지역이 민주당세가 강건하다고 말씀 주셨는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서울에서 상당히 뭐랄까요,민주당 득표율이 떨어지는 추세였던 것도 맞다라고 해서 좀 그래도 해 볼 만하다 의원님은 생각을 하시나요.

◆ 윤희숙gt; 저는 제가 열심히 하면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보니까 대통령 같은 경우는 약간 다른 것이 전국이 한 사람을 뽑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조직선거를 해도 조직선거가 사실 그게 힘을 받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전국적인 싸움이기 때문에. 그런데 지역구는 예를 들면 우리 임종석 선생, 홍익표 선생이 거기서 5년을 했잖아요. 지금 현재 거기 굉장히 인기 있는 구청장이 계시는데, 그 세 분이 다 친구로 그 지역을 한 20년, 그 조직은 사실은 아주 강건한. 그러니까 우리 신세대는 나한테 도움이 되는 공약을 제시하는 정치인을 뽑겠다고 하지만 우리 옛날식 정치, 전통적인 정치는 조직선거거든요. 그 동네는 그게 20년 동안 유지돼왔어요. 그러니까 신세대들이 이제 좀 늘어나기 시작하지만 그러니까 신세대와 구세대의 선거 전략을 다 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완전히 발로 뛰는 선거를 하면서도 공약도 고민해야 되는 아주 복합적인 지역이죠.

◆ 진중권gt; 임종석 전 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라고 하면서 사실 탈당할까 생각했는데 탈당을 안 하고 잔류를 했죠. 그런데 한술 더 떴어요. 전현희 후보가.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 원팀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두 분이?

◆ 윤희숙gt;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러거나 말거나.

◆ 장윤미gt; 내 갈길 내가 간다.

◆ 윤희숙gt; 그렇죠, 내 갈길 내가 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 선거 시작하면 그 두 분이 뭉치거나 망거나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박재홍gt; 그렇군요. 다음 목요일에는 전현희 전 위원장을 만나서 입장 한번 들어볼 텐데 의원님 직접 지역 주민들 많이 만나셨을 텐데 뭐라고 말씀하세요. 직접 주민들 만나면 현 정부에 비판적인 분들 막 또 과격한 반응 나오기도 하고 혹은 이렇게 또 환영해 주시는 분도 있을 텐데 가장 많이 들으시는 말씀은 어떤 말씀이세요?

◆ 윤희숙gt; 굉장히 신기해요. 현 정부를 비난하는 말을 제가 못 들어봤어요.

◇ 박재홍gt; 그래요?

◆ 윤희숙gt; 그러니까 식당 같은 데 가서 하면 이 정부와 대통령을 굉장히 싫어하는 분들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은 그 자리에서 명함 찢고 그래요. 그리고 여기 놓지 말라고 화내시고 그러는데 기본적으로 정책에 대해서 뭐라고 이 정부가 뭘 잘못하고 얘기하는 말을 제가 들어본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 지역은 오랫동안 발전의 가능성이 굉장히 강한데도 불구하고 그게 억눌려져 있었다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바로 강 건너에서 강남이 발전하는 모습을 봤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예를 들면 박원순 시장 때 지금 막 우리가 들쑥, 하늘을 향해서 올라가는 성수지역 있죠. 거기를 최고 고도제한을 35층으로 묶어놨어요. 그러면 채산성이 안 나와서 아무것도 못 되거든요. 그런 것들을 사람들이 많이 봤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이 굉장히 강했어요. 그건 사실은 여야를 떠나서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마음들은 되게 강해요. 그런데 이제 그런 것들을 막는 것의 메커니즘이 조직선거전인 거 그런 게 있는 거죠. 그러니까 그것을 이게 훨씬 더 실용적인 방법으로 구도를 바꿔내는 게 제가 지금 해야 되는 일이죠.

◇ 박재홍gt; 그렇군요. 지금 국민의힘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작업을 보면 여성과 청년 인재 비율이 적다. 현역 의원 비율이 너무 높은 거 아니냐. 무음공천이지만 너무 혁신이 없다.


◆ 윤희숙gt; 무음공천?

◇ 박재홍gt; 소리 없는 공천. 그런 또 얘기도 나오네요. 의원님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국민의힘 전반적인 공천 기조나 현재까지의 상황들.

◆ 윤희숙gt; 그러니까 이제 요즘에 제가 신문도 사실 많이 못 보는데 신문을 보면 주로 공천 얘기가 거의 신문의 전부를 차지해요. 그래서 요즘에 참 큰 사건이 없어서 여기에 집중되나 싶기도 한데 사실 공천의 전반적인 것을 평가하려면 강남 공천, 비례 공천이 끝나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게 비례 공천이 끝난 다음에 사실 청년이나 여성을 공천을 많이 준다고 되는 게 아니고 될 만한 곳에 줘야지 그게 어떤 물갈이나 안배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다음 주, 그다음 주에 있을 비례공천이 굉장히 궁금해요.

◇ 박재홍gt; 비례대표.

◆ 윤희숙gt; 비례대표를 어떻게 공천할 것인지가 이 당이 정치개혁의 어떤 열망을 얼마나 반영할 것인가, 그것이 아마 드러날 거라고 생각해요.

◇ 박재홍gt; 그런데 서울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제 한강벨트 마용성이 되게 중요하다,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어떤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세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 윤희숙gt; 그런데 저는 이게 마용성 한강벨트 얘기하지만 그 벨트 구멍에 이미 들어가 있는 사람 속에서는 그 입장에서는 이게 한강벨트인지 아닌지도 안 중요해요.

◇ 박재홍gt; 그런가요?

◆ 윤희숙gt; 왜냐하면 각 지역의 특수성이 있고 그런데 그 공통점이 우리 수변에 존재한다는 것이고 근본적인 구조는 공통점이 있죠. 왜냐하면 그게 한강이라는 게 어마어마한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중요한 어메니티기 때문에 거기 면에 있다는 건 굉장히 큰 장점이거든요. 그게 자원이고 그것을 잘 개발하고 활용해야 된다는 공통점은 있는데 그거 자체가 각 지역에 굉장한 특수성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국민의힘 전략은 새로 세울 거 없고 제가 볼 때는 각 후보들이 그걸 가지고 등에 짊어지고 좋은 공약을 만들어내야 되는 건데 기본적인 구도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거죠. 그러니까 개발과 발전을 하되 그 발전을 위해서 많은 규제가 있지만 그 쓸데없는 규제를 걷어내겠다. 그래서 일을 되는 방향으로 하겠다라는 방향은 국민의힘이 오랫동안 견지해 온 입장이죠. 그리고 민주당은 사실은 자산 가격이 올라간다거나 이런 것에 대한 상당한 뭐랄까, 좀 걱정과 알레르기 같은 반응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기본 구도는 이미 짜여져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것을 예를 들면 재산 가격의 불균등이 나타났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 그리고 그 지역에서 개발 말고 우리는 보존을 원해요, 이런 목소리들도 어떻게 잘 조화롭게 반영할 것이냐, 이런 것이 중요한 진검승부의 내용이죠.

◇ 박재홍gt; 그런 부분을 유권자들이 중요하게 바라보고 판단할 것이다라는 건데 이제 국민의힘에 비해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이 소리가 많이 난다, 사천이다, 이런 논란 많이 나오고 있고 오히려 민주당에서는 언론이 문제를 증폭하는 경향이 있다, 민주당에서 오히려 그렇게 말하고 있긴 한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숙gt; 저는 무음공천이다 뭐 소음공천이다 이런 게 공천에 아무런 소음이 없을 수는 없죠. 그리고 국민의힘도 지금 여러 가지 소음이 나고 있잖아요. 당사 앞에서 여러 가지 데모도 하고 그런데 상대적으로 그게 조용하게 보이는 이유는 공천이 본질적으로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데 거기 빈자리에 누구를 끼우느냐가 중요한 거잖아요. 정리하는 건 당연한 건데 정리한 다음에 누구를 끼우느냐에서 민주당은 그게 사심이 없다라고 국민들이 보기가 매우 어렵다, 현재. 어떤 당이 죽든 살든 선거에 이기든 지든 당대표가 살아야 된다, 사법적으로 살아야 된다라는 그런 목표가 굉장히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은 분들이 받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사천이라는 게 그런 의미에서 이게 공천의 목적이 도대체 이게 당을 살리고 선거에서 이겨서 국가에 기여하겠다라는 목적이라고 보기는 매우 어려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긴급 현장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긴급 현장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재홍gt; 그래도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못한다면 본인의 미래도 없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 공천한다고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윤희숙gt; 그래 보이지 않죠.

◇ 박재홍gt; 결과적으로 나오면.

◆ 윤희숙gt; 그래 보이지 않고 당이 지더라도 일단 내 당을 만들면 나의 당을 만들면 그 당은 과반이 되든 1등이 못 되든 큰 힘을 발휘하는 야당 당수라는 것은 어차피 자기가 보존이 되기 때문에. 우리도 그것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했죠, 공천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어차피 공천을 잘해서 당이 이겨야 본인다 산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공천이 진행되면서 보니까 저분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선명한 분이다.

◇ 박재홍gt; 어떤 면에서 선명합니까?

◆ 윤희숙gt; 염치고 뭐고 없다. 저분은 진짜 대단하다. 그러니까 정말 날이 가면 갈수록 감탄을 하게 되는. 저분의 마음속에 공익적인 요소가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가? 또는 공익적인 요소가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할 마음이라도 있는가. 저는 그게 아주 깨끗하게 없는 분 같아요.

◆ 진중권gt; 거기에다 정점을 찍은 게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분을 전남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전략공천했단 말이죠. 제가 볼 때는 이런 것들이 사실은 사람을 갖다 뽑아서 비서로 부리고 그 대금을 나중에 국회의원 세비로 국민이 지불하게 만드는 이런 양상의 반복인 것 같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윤희숙gt; 저는 사실 그분이 누구인지 처음 들었어요. 그러니까 보통 사람들은 그분이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죠.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지금 나오는 얘기가 이 사람은 그 정도 급의 사람이 아니다라는 얘기가 나와서 우리가 알게 된 거죠. 그래서 참 저기도 이제 나타나듯이 아마 대금을 나중에 지불하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그 과정에서 아주 깊은 충성심을 증명했을 거예요. 저 사람도 앞으로 내가 나의 방탄을 위해서 써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자원이다, 이랬을 거겠죠.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이 정말 우리 이재명 대표는 한 점 아쉬움이 없고 망설임이 없는 선명한 분이다.

◆ 진중권gt; 수혈의 공식이 거의 수학적으로.

◆ 윤희숙gt; 그러니까요.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까, 이런 우리의 의심이 우리가 너무나 염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구나, 이런 느낌을 주는. 우리 장 변호사님 옆에서 내가 얘기하려니까 너무 죄송하네.

◇ 박재홍gt; 그런데 민주당 입장은 이분이 비서가 아니다. 단지 대선 선대위 배우자실의 부실장으로 임명됐을 뿐, 비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렇게 해명을 했고 속보로 온 건 권향엽, 서동용 후보 경선을 하기로 했다. 사천 논란이 일자 권향엽 전 비서관이 경선 시켜달라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고려하겠다 했는데 경선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 윤희숙gt; 그래요?

◆ 장윤미gt; 제가 한말씀만 드리자면요. 권향엽 배우자실 부실장 이러는데 실제로 후보의 배우자를 수행하느라 비서업무를 하지는 않았고 그 직함만 받았다는 거고 이분의 사실 본체는 민주당 당직자입니다. 한 20년 넘게 당직자, 여성국장 역임했고 그리고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직을 역임해서 너무 포커싱이 과도하게 부실장 직함에 맞춰진 부분이 있는데 이 문제제기도 민주당 내에서 있었던 것도 맞죠. 왜냐하면 경쟁자였던 서동용 후보가 현직 의원으로서 엄청 세게 문제제기를 했으니까 그래서 또 다시 한 번 경선.

◆ 윤희숙gt; 그렇죠, 저희는 민주당이라는 필터를 통해서 들은 거고 굉장히 묘한 말을 만들어냈잖아요. 여성전략특구. 그러니까 뭐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밖에 있는 사람테는 굉장히 이상하게 보이는 건 맞아요.

◆ 진중권gt; 거기다 꽂으려고 작정을 했다는 거죠.

◆ 윤희숙gt; 그러니까.

◆ 장윤미gt; 그런데 저희는 어쨌든 여성 공천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민주당은 그 몫으로 항상 공천을 해 왔기 때문에 그 지역이 있는데 공교롭게 부실장 직함 분이 가게 돼서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gt; 민주당 입장이었고요.

◆ 윤희숙gt; 약간 궁색하게 들리는.

◇ 박재홍gt; 이재명 대표가 오늘도 긴급 기자회견에서.

◆ 진중권gt; 이재명 대표처럼 당당하세요.

◇ 박재홍gt; 대통령이 요즘 민생 토론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제는 대구에 가셨던 것 같은데 이걸 지적하면서 국가권력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 3. 15 부정선거와 뭐가 다르냐, 다를 게 뭐냐라면서 긴급 기자회견 비판을 했던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민생토론회 마무리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광명=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끝   연합뉴스민생토론회 마무리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광명=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끝 연합뉴스

◆ 윤희숙gt; 그러니까 선거 때 우리가 말을 좀 인플레이트해서 하는 경향이 있긴 해요. 그런데 그것을 저는 이제 특히 재정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그런데 제가 수십 년을 그런 과정을 보면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보면 궁극적으로 본질적인 것은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있는 정부라면 하지 않을 일을 선거 때 약속하느냐가 저는 굉장히 중요한 평가 지점이에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께서 대구에 가서 왜 이 시점에 그러면 사실 비판할 수 있지만 그 내용이 그렇게 갑자기 뜬금없이 선거를 위해서 한 내용이냐? 별로 그래 보이지는 않아요. 그런 것의 아주 대표적인 경우는 이런 거죠. 예를 들면 지난 총선 때 추석 가까이 돼서 문재인 대통령이 돈을 막 뿌렸잖아요,100만 원씩. 그래서 한우값하고 안경값이 오르고 그랬잖아요. 그게 보통 때라면 절대 하지 않을 젓이거든요. 그리고 우리 민진당 원내대표가 광진에 가서 고민정 위원 당선시키려고 이 사람을 당선시켜주면 우리가 뭐 돈을 얼마 뿌리겠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뿌리겠다 이런 게 사실은 보통의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얘기를 선거판에서 하는 것이 우리가 비난받을 만한 포퓰리즘이라고 하는 것이고. 글쎄요, 저는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를 저는 유심히 보지는 않았지만 그게 여러 가지로 비난 받는 건 맞는데 그 안에서 제가 귀를 딱 그런 식으로 절대 보통 때 하지 않을 만한 약속을 한 거는 제 눈에는 아직 안 보여요. 그래서 말을 좀 인플레이트하고 시기를 그렇게 잡은 것은 비난, 뭐 비판할 수 있다. 그런데 아주 궁극적인 기준에 따르면 뭐 양호하다, 지난 정부에 비하면.

◇ 박재홍gt; 그래도 민생토론회 하면서 어떤 지원이나 어떤 뭘 약속을 하고 홍준표 시장도 지역 개발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건의하고 하니까 대통령이 다 해 주신다고 하니까 안심하겠다 이런 말도 했기 때문에 이게 유권자 입장에서는 현 정부를 심판하기보다는 밀어줘야지 지역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다, 이런 메시지는 충분히 받는 거 아닙니까?

◆ 윤희숙gt; 그런 메시지를 주고 싶어하는 건데 아주 미묘한 줄타기를 하는 거죠. 내가 여기서 뭔가 많이 해 줄 것 같은 이미지를 주면서도 실질적인 약속을 하지 않아야 되는 그런 아주 묘한 그게 정치인의 딜레마로 스킬이죠, 어떻게 생각하면.

◇ 박재홍gt; 진 교수님.

◆ 진중권gt; 여당 프리미엄이죠, 그런 거.

◇ 박재홍gt; 이제 제3지대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반도체 벨트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준석 대표가 저희 김현정 뉴스쇼에 나와서 한동훈 위원장 여기 나와라. 그냥 하는 말 아니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 출마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윤희숙gt; 지역구를 나가는 결단을 한 건 뭐 저는 바람직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당대표로서 비례로 갔다 그러면 굉장히 모냥이 구겨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용기를 낸 건 저는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역구는 정말 고심을 해서 본인이 가장 불리하지 않은 곳을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거기가 왜냐하면 노인 인구나 그런 것들이 굉장히 낮은 도시일 거라고 제가 듣고 있어요. 그건 당연히 정치인으로서 자신이 당선 가능성을 최고로 하는 곳을 가야 하는 것이고 어쨌든 비례로 가지 않고 그 지역에 출마한 건 잘한 것 같고 한동훈 위원장은 이미 자기가 출마를 안 하겠다고 이준석 대표와 상관 없이 공언했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또 바쁘고. 굉장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왜 그런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 진중권gt; 일단은 관심을 끌어야 되지 않습니까? 노이즈 메이킹이라도 해야 된단 말이죠. 왜냐하면 지금 또 제3지대도 조국신당 이런 게 나와서 관심을 다 뺏어가니까. 그런 가운데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이런 식으로 이런 수를 쓸 수밖에 없는 거죠.

◆ 윤희숙gt;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거하고 상관 없이 한동훈 위원장이 이미 그걸 공언을 했기 때문에 그런 얘기하는 게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이준석 대표가 제3신당을 잘하려면 그러니까 개혁신당이 잘되려면 이제는 진검승부해야 돼요. 그런 노이즈 마케팅으로 승부하려는 생각을 이제는 더 이상 저는 이게 유지가 안 된다고 보니까 이제 선거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국민들이 굉장히 눈을 크게 뜨고 볼 것이기 때문에.

◇ 박재홍gt;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합류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김종인 매직이 개혁신당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까요.

◆ 윤희숙gt; 매직이 과거에 항상 있었어요? 저는 잘 몰라요.

◆ 진중권gt; 불리한 선거판을 항상 뒤집기는 했죠.

◆ 윤희숙gt; 저는 그건 뭐 봐야죠. 이번에 공천하시는 거 보고. 보고 평가해야지 미리 어떻게 알겠습니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오른쪽가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 발언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오른쪽가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 발언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재홍gt; 조국혁신당 지금 여론조사 지표상으로는 20%대 나왔던 조사 아까 저희가 조금 전에 소개도 해 드렸는데 이런 흐름이 실제로 선거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냐 이 부분 그러니까 사표 심리 때문에 그래도 정작 선거날 가면 또 제3지대 위성정당에 가는 것이 아니라 여야 중심으로 이렇게 진보와 보수가 함께 양극단으로 갈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는데. 다른 한편에서 또 그렇지 않을 것이다 얘기도 있습니다.

◆ 윤희숙gt; 일단 조국신당에 대한 숫자 자체가 저는 여기 와서 처음 들었어요. 너무 놀랐더니 옆에서 누가 말씀을 해 주시길래 문항 자체가 좀 문제가 있었다, 이런 말씀을 아까 해 주시더라고요. 일단 그게 그 수치가 나올 정도로 우리 국민이 그 정도일까 저는 그거 믿어지지가 않아요, 일단. 그 수치 자체가 정확한 문항으로 제대로 했다면 제가 어쩔 수 없이 믿어야 되지만 일단 그렇다면 매우 서글픈 일이라고 생각하고.

◇ 박재홍gt; 서글프다.

◆ 윤희숙gt; 저는 우리 국민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국신당에 대해서는 저는 뭐 그 존재부터가 굉장히 우리 정치를 희화화하는 그런 사건이라고 생각을 하고 거기에 많은 뭐 7, 8%라도 많은 분들이 어쨌든 그걸 좋아하시는 것 자체도 우리 정치가 얼마나 잘못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입시 균등 이런 걸 이번에 내세우시는 것도.

◇ 박재홍gt; 대학입시 기회균등 선발제.

◆ 진중권gt; 어이가 없더라고요.

◆ 윤희숙gt; 그러니까 본인을 희화화시키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나라 전체를 희화화시키는 거죠. 아주 서글픈 상황입니다, 지금.

◇ 박재홍gt; 지금 이렇게 높아지는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이런 해석도 있습니다.

◆ 윤희숙gt; 그런 것도 있겠죠. 있겠지만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 그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굉장히 건드리는 부분이 있는 건데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옵션들이 있잖아요. 국민의힘은 도저히 못 찍겠다고 하더라도 민주당과 가까운 제3지대도 있고 좀 먼 제3지대도 있고 지금 옵션이 있는데도 조국신당에 애정을 갖는다는 것은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워요.

◇ 박재홍gt; 그렇군요. 이러한 것은 또 현 정치권이 너무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반증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라는 해석도 가능한 거죠?

◆ 윤희숙gt; 그럴 수도 있죠. 그러니까 그런 어떤 원칙이라는 부분을 우리 사회의 기준을 완전히 그냥 짓밟아버린 그런 분이 기준의 완성을 얘기하고 나오는 상황을 그걸 참을 수 있을 정도로 기존 정치가 너무 마음에 안 든다라는 그런 거라면 그런 해석이 맞을 수 있는데 문제는 그 숫자 자체가 저는 조금 더 정확한 조사의 결과를 보고 싶어요.

◇ 박재홍gt; 어떤 추세를 조금 더 보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지역을 다니셔야 할 바쁜 와중에 오늘 시간 내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또 국민들에게 한말씀 해 주시죠.

◆ 윤희숙gt; 열심히 하겠습니다 말고는. 아니, 새로운미래라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 무엇일까를 국민들이 이제 생각을 해 주셔야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일을 해결하는 사람 그리고 좀 미래로 가는 사람. 미래를 가는 데 있어서 이제 상대를 밟지 않고 타협과 포용 그렇지만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그러니까 새로운 세대의 정치가 시작돼야 되는 저는 그런 타이밍이라고 보고요. 그런 기준으로 저는 솔직하니 국민들께 지역구에서 가장 좋은 사람을 골라라, 그런 기준으로. 이제 본인이 어떤 당의 진영 속에 어디에 속해 있는지 상관없이 제발 그런 기준으로 우리 한 시대를 시작해 보자 이런 말씀 좀 드리고 싶어요.

◇ 박재홍gt; 다음 주 목요일에는 맞수인 전현희 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만나보고요. 오늘은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을 만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 윤희숙gt;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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