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원희룡 군면제 사유…공장·농장서 일하다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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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4·10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남성 후보 가운데 16.5%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후보 699명 중 여성 99명을 제외한 600명 가운데 99명16.5%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명으로 병역 면제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 33명, 개혁신당 7명, 새로운미래 5명, 진보당·무소속 각 4명, 녹색정의당 3명, 기후민생당·소나무당·자유민주당·한국국민당·한국농어민당 각 1명이었다. 구체적으로 병역 면제 사유를 보면 ‘질병’과 ‘수형’이 36명씩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 계양을에 후보로 등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청소년 때 공장에서 일하다가 입은 골절로 후유증이 생겨 면제됐고,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도 제주도 감귤농장에서 일하다가 입은 사고로 발가락 장애가 생겨 군대에 가지 않았다.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등 야권 후보들의 경우 민주화 운동 등에 따른 수형으로 면제된 경우가 최다였다. 옥중에서 소나무당을 창당해 출마한 송영길광주 서구갑 대표도 수형으로 면제됐다. 정청래서울 마포을·이인영서울 구로갑·김민석서울 영등포을 후보 등도 수형으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전향 운동권 인사인 함운경서울 마포을 후보는 전과 5범이지만 병역면제 사유는 수형이 아닌 질병각막반흔이었다.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도 국보법 위반 등 수형 사유로 병역이 면제됐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국민의힘 고동진서울 강남병 후보는 삼성반도체 통신에서 복무했고 이병으로 전역했다. 이 밖에 ‘근시’9명, ‘생계 곤란’6명 등의 사유도 있었다.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서울 구로을 국민의힘 후보는 유일하게 ‘병적 기록 없음’으로 분류됐다. 김유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기괴한 이중생활…시모 폭언도” ☞ 부쩍 수척해진 얼굴… ‘암 투병’ 고백한 英 왕세자빈 ☞ 이강인 대국민사과에 “이건 좀 아니다”…이천수 분노 ☞ “신혼 선물”…오타니 부부 감동시킨 ‘깜짝 선물’ ☞ 혜리 “비울 수 있는 시간 필요하다” 솔직 고백 ☞ 미국 유명 女래퍼 카디비도 “재밌네”…뭐 때문에? ☞ 결혼 약속한 여친 190회 찔러 살해…‘얼굴·신상’ 공개 ☞ “우리 인연은…” 강민경, 곽튜브와 홍콩 여행 ‘포착’ ☞ 이효리, 방송 중 갑자기 눈물 쏟았다…“미안합니다” ☞ 박나래, 목포 본가 첫 공개…‘광주 마동석’ 남동생까지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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