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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계양은 제 마지막 지역구…정직한 정치 꽃피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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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6회 작성일 24-03-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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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 기자회견

“민주당, 계양 발전 25년간 방치

일 안 해도 뽑아주니 푯값 못 받아”

주거·교통·교육 등 세부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23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일을 안 해도 민주당을 뽑아주니 주민들이 푯값을 못 받고 있다”며 “새로운 출발선에서 ‘정직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23일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진행한 ‘계양 원팀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원희룡 캠프 제공
원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계양 원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을에 출마하는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천수 후원회장과 윤형선 상임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최원식 계양갑 후보, 인명진 목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자리했다.

기자회견에서 원 후보는 “계양은 저의 마지막 지역구,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저의 생과 사를 계양 주민께 던질 테니 저와 함께 정직한 정치가 꽃피고 살아나도록 해달라”고 지역민들에 호소했다. 이어 “20대 초반 부평 공장에서 일하며 열심히 땀 흘려 사는 사람들의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젊음을 바쳤다. 40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신념은 변함없이 똑같다”며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는다는 것을 계양 주민들이 보여주실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계양 발전을 위한 주거·교통·교육 등 세부공약도 제시한 원 후보는 “계양의 주거·교통·교육이 자그마치 25년이나 방치돼 있다”며 민주당 장기 집권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질이 다른 정치, 정직한 정치, 주민과 늘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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