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한강벨트 정권심판론 기우나…여론조사 14건 중 국힘 후보 우세 ...
페이지 정보
본문
9건 민주 우세·5건 접전 양상 보여
마포을, 중·성동갑 민주 크게 앞서 ‘野 탈당’ 현역 김영주도 기대 이하 나경원도 신인 류삼영 상대 박빙 4·10 총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한강벨트에 ‘정권심판 바람’이 거센 모양새다. 최근 일주일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뚜렷한 약진이 두드러지면서다. 24일 본지가 한강벨트 선거구 대상 여론조사 총 14건17∼24일 조사을 종합해보니, 9건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선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건은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우세한 선거구가 없었다.
중·성동갑에 대한 같은 기간 조사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 지지율이 45%까지 나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28%를 17%포인트나 앞섰다. ‘경제통’ 윤 후보 또한 애초 민주당 후보로 거론된 운동권 출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해 공천한 인사지만, 민주당이 전 후보를 전략 공천해 ‘전문가 대 운동권’ 구도가 사라지면서 반전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한강벨트 선거구인 영등포갑은 전·현직 민주당 인사 간 대결로 이목을 끄는 곳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탈당한 이 지역 현역 의원 김영주 후보를 영입해 인물론으로 승부하고자 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그 결과가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일주일간 이 선거구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 총 5건 중 3건에서 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18∼20일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안이지만 채 후보 지지율이 39%, 김 후보 32%로 나왔다. 채 후보는 정권심판은 물론 김 후보를 겨냥한 “배신의 정치 심판” 또한 연일 강조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이재명 대표가 영등포구 우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후보에 대해 “민주당의 이름으로 국회의원, 장관, 부의장까지 하신 분이 어느 날 갑자기 다른 당으로 갔다”며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은 양 후보의 최근 메시지 내용에도 반영되는 양상이다. 류 후보는 주말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지검 재직 당시 연을 맺은 주기환 전 검찰수사관의 민생특보 임명에 대해 “검찰독재정권의 민낯”이라며 ‘정권심판 투표’를 호소한 데 비해 나 후보는 “‘교육특구 동작’, ‘안전안심 동작’ 나경원이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역 공약을 강조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한 줄에 4천 원?…김밥 왜 비싸나 했더니 ▶ “‘혼전순결’ 강조했던 남편의 비밀, 이혼 가능할까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신문만큼 투표용지 세금낭비 정치 황당 24.03.24
- 다음글[인터뷰] 김부겸 "막말 한마디에 판 뒤집혀…조국당과는 결국 경쟁관계" 24.03.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