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DJ로 변신한 한동훈, 마지막으로 소개한 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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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추석 민심 행보
韓, 라디오DJ 맡아 애청곡 소개
李, 아들과 성묘사진 올렸다 삭제
조국, 부산 찾아 재보궐선거 지원
韓, 라디오DJ 맡아 애청곡 소개
李, 아들과 성묘사진 올렸다 삭제
조국, 부산 찾아 재보궐선거 지원
5일 간의 추석연휴 동안 여야 대표들의 민심 잡기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현장을 찾아가 공무원들을 격려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교계를 예방한 뒤 고향으로 향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 16일 서범수 사무총장, 장동혁 최고위원 등과 함께 종로소방서 119안전센터와 서울지방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명절 때 소방서나 경찰서를 방문할 때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닌가 고민이 된다”면서도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지낼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고민 끝에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경찰청에 들러서는 “경찰은 정말 잘하고 계신다”며 “여당으로서 잘하겠다. 고마움을 가지고 저희 할일을 잘 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 한 대표는 17일 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일일 DJ로 깜짝 출연했다. 비틀스의 ‘컴 투게더’를 마지막 곡으로 소개하면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한 대화 필요성을 에둘러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만나 현재 정국과 관련해 종교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치로부터 시작되는 갈등과 적대가 너무 심한 것 같다”며 “의료 대란도 이해관계를 서로 조정해야 하는데, 그냥 충돌하다 보니까 모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교계의 역할도 이럴 때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추석 당일인 17일 이 대표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성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표가 두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건 지난 2017년 대선 이후 처음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절을 맞아 산소에 성묘 다녀왔다”며 “어렵고 팍팍한 현실이지만, 다들 그보다 더 따뜻한 진심으로 서로를 품어주는 풍성한 시간 보내고 계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4시간여 만에 아들들이 함께 나온 사진은 삭제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고향인 부산을 찾아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금정구에서 부산대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사직야구장에 방문했다. 조 대표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야구팬들에게 사인 공을 건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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