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대란" vs "인신공격"…김 여사 특검법 충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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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간담회서 윤석열 정부 맹비난
공개 행보 김건희 여사에 화력 집중
국민의힘 "이재명 사법 리스크 방어용" 주장
공개 행보 김건희 여사에 화력 집중
국민의힘 "이재명 사법 리스크 방어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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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연휴 마지막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민심을 들어보니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었다고 맹공격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역시 김 여사에 대한 비방이 도를 넘어 인신공격 수준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내일19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두고 여야가 또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현재는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 국면입니다.]
특히 연휴를 앞두고 마포대교를 방문하는 등 공개 행보에 나선 김건희 여사를 집중 겨냥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김건희 일가 무법천하 호의호식을 위한 권력 농단 거니대란 상황입니다. 친일 사이비 교주 천공이 거니대란의 사이비 국사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을 최우선 순위로 상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등 8가지 의혹을 한꺼번에 따지겠다는겁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김 여사에게 집착하는 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특히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방은 도를 넘어 인신공격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또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본회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내일 본회의가 강행된다면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여야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의 단독 특검법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어 추석 연휴 이후에도 대치 정국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신재훈]
유선의 기자 yoo.seonui@jtbc.co.kr [영상취재: 김영묵,박재현 /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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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연휴 마지막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민심을 들어보니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었다고 맹공격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역시 김 여사에 대한 비방이 도를 넘어 인신공격 수준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내일19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두고 여야가 또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현재는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 국면입니다.]
특히 연휴를 앞두고 마포대교를 방문하는 등 공개 행보에 나선 김건희 여사를 집중 겨냥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김건희 일가 무법천하 호의호식을 위한 권력 농단 거니대란 상황입니다. 친일 사이비 교주 천공이 거니대란의 사이비 국사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을 최우선 순위로 상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등 8가지 의혹을 한꺼번에 따지겠다는겁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김 여사에게 집착하는 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특히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방은 도를 넘어 인신공격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또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본회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내일 본회의가 강행된다면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여야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의 단독 특검법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어 추석 연휴 이후에도 대치 정국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신재훈]
유선의 기자 yoo.seonui@jtbc.co.kr [영상취재: 김영묵,박재현 /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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