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동네 슈퍼마켓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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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온스토어 협약식
[경기도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기 위해 4개 기관·단체와 부천 온스토어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부천시슈퍼마켓협동조합·부천시사회복지관협회·NH농협 부천시지부·함께하는 사랑밭 등이다. 온스토어 사업은 주민들이 자주 찾은 슈퍼마켓 등지를 온스토어로 지정하고, 이곳에서 위기가구를 찾으면 긴급 생필품을 우선 지원한다.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지원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NH농협 부천시지부는 온스토어 사업을 위해 현금 5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고, 함께하는 사랑밭도 현금 3천만원을 후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에 선정됐다. 부천시는 이달부터는 온스토어 참여 가게를 모집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내년에 3개 구청이 복원되면 37개 일반동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복지·안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며 "온스토어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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