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앞뒤 자르고 맥락 이상하게 연결…노인 폄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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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여지 있었을 것 같아…노여움 풀었으면 좋겠다" 직접 해명
민주당 혁신위 청년좌담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30일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2030 청년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7.30 hama@yna.co.kr 서울·인천=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일 자신의 노인 폄하 논란 발언에 대해 "애초 발언의 앞뒤를 자르고 맥락 연결을 이상하게 해서 노인 폄하인 것처럼 말씀을 하는데 그럴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고령의 한 참석자가 "노인폄하 발언을 했다는데 그 진위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제가 곧 60세다. 저도 노인 반열에 들어가는데 무슨 노인을 폄하하겠느냐"고 강조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오해의 여지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여움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혁신위가 이날 공식 사과를 거부하며 논란이 당 안팎으로 커지자 김 위원장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당시 발언과 그 맥락을 다시금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작은아들이 중학교 때 더 오래 살면 사는 만큼 비례해서 투표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질문을 했고, 그게 중학생의 생각으로는 되게 논리적이라 칭찬을 해줬다"며 "그러나 민주주의 국가는 1인1표제이니까 현실성은 없어, 그래서 참정권자가 되면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해야 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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