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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향해 "조국혁신당 비방 헛심 쓰지 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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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3-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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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진실 알리고, 왜곡 폄훼 멈추게 하겠다"

조국, 한동훈 향해 quot;조국혁신당 비방 헛심 쓰지 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quot;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 비방에 헛심 쓰지 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4·10 총선 후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을 국민께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 본회의 통과 시 국민의힘 일부 동조가 예상된다"며 "본회의 통과 후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적었다.

앞서 조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의 총선 1호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 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2번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 조국혁신당은 비례 기호 9번을 받았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4·3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국가폭력으로 피해를 본 분들과 유가족에게 제대로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 대표는 23일 "제주4·3의 진실을 알리고, 왜곡과 폄훼를 멈추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제주는 4·3 이후 70년 동안 슬픔과 아픔에 시달렸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조 대표는 "제주의 봄을 되찾아오게 한 것은 4·3의 진실을 찾으려고 했던 제주도민과 그들의 절망을 알고 돕고자 했던 국민 모두의 힘이었다"면서도 "4·3과 유족을 능멸하고 혐오하는 이들이 버젓이 판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3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국가폭력으로 피해를 본 분들과 유가족에게 제대로 보상하도록 하겠다. 표현의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벌어지는 왜곡과 폄훼를 멈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전날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제주4·3특별법 개정을 통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처벌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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