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측근조차 수도권 버리고 강남·지방에…지도부 대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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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선거대책위원회라도 빨리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윤석열대통령 측근들조차 수도권 지역을 버리고 지방으로 간다고 하고, 그나마 서울 지역도 강북 아닌 강남에 출마하겠다고 날뛰고 있다"며 "당 지도부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지 걱정이 많다"고 했다. 그는 "내년 선거도 막판 막가파 공천으로 무책임한 선거를 치를 것인지"라며 "새 정부의 미래라는 큰 화두로 승부를 해야 한다. 지도부가 나서서 매일 같이 갑론을박하는 지루한 논쟁은 진영논리에 갇힌 대한민국 현 상태에서 무익한 논쟁"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199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2년 전부터 사실상 총선 기획단을 만들었다"며 "전국 모든 지역구를 조사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발탁, 해방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보수정당이 승리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제 총선이 10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의석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에는 그나마 남은 자원들마저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빠져나가 인재 고갈 상태"라며 "총선을 이끌고 갈 지역 중심인물마저 부재인 상태에서 앞으로 총선을 어떻게 치르겠다는 것인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30대 女배우 음주운전 적발…가드레일 들이받고 車 몰다 ‘쿨쿨’ ▶ ‘장기기증’ 29살 배우 박수련 사망에…“누구보다 빛난” 애도 물결 ▶ 트렌스젠더 모델 최한빛, 결혼한다…비연예인과 6월 백년가약 ▶ [영상]전신마비라며 15억 달라더니…병원 나가자 벌떡, CCTV에 딱 걸렸네 ▶ 나체女들, ‘죽은 사슴’ 먹는 모습 포착…“악마 주술?” 충격 ▶ "대만은 중국이 아니야?"…메시, 中 공항서 입국제지 당했다 ▶ 캄보디아서 숨진 한국인 BJ는 아영…생일 앞두고 비보 ▶ BJ 임블리,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 시도…구급대원 출동 ▶ 여성 몸에 초밥 올려놓고…칸예 생일파티 알몸 초밥 논란 ▶ ‘귀공자’ 김선호 “잘 해야겠다는 마음뿐…믿어준 박훈정에 감사”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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