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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중 핵무기 시험 주장에…대통령실 관계자 "과장·조작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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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1-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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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분석을 종합해 볼 때 북 주장은 과장되고 조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만약 시험했다면 일종의 어뢰로 추정되는데, 핵 추진 체계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직경 1m 이하의 어뢰에 들어갈 만한 소형 원자로 개발 사례는 전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북한이 사진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진위 확인이 제한된 상황”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동해상에서 핵 무인 수중공격정인 ‘해일-5-23’을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해 1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밝힌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5대 핵심과업 중 하나인 ‘수중 발사 핵전략무기 보유’ 목표에 따라 수중무기체계 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실은 현재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 핵어뢰 기술 개발에 성공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 주장의 진위를 떠나 우리 군은 한미 연합 정보감시정찰ISR을 활용해 북한의 핵어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수중무기체계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 감시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이미 유사시 해당 무기체계의 발진기지에 대한 압도적 타격 능력을 보유 중으로, 대잠전력 및 항만 방호태세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14일 주장한 극초음속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두고도 강력한 대비 태세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은 14일 극초음속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주장했다”며 “우리 군은 연합 ISR 자산 및 미사일 방어체계를 기반으로 북한이 보유한 어떠한 미사일도 탐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날로 고도화되는 북 미사일 능력 대응을 위해 복합다층방어체계 구축을 가속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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