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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테러 경복궁 담장 공개…손해배상 청구액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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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1-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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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테러 경복궁 담장 공개…손해배상 청구액은? 外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1월 4일 목요일

■ 대담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점심 먹고 아아 한 잔 하면서 듣는 오늘의 영민한 주요뉴스. 영민한 뉴스, 아아! 시간입니다.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첫 번째 소식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 기소됐네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는데요.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천6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통해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의 당적을 두고 말이 많아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부동산중개업자 김 씨가 수년간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했다가 10개월 전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김 씨는 과거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당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3월 민주당에 입당해 최근까지 당적을 보유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의 정치 성향에 관한 주변 인물들의 진술도 나오고 있는데요. 김씨의 외조카 이 씨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씨가 "4~5년 전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몇번 나간 적이 있다"고 말했고요. 김씨의 부동산중개업소 인근에 있는 한 편의점 주인은 "물건을 사러 올 때면 스마트폰으로 정치 관련 유튜브를 크게 틀어놓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 이승훈 :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는데요, 곧 영장실질심사도 열리죠?

◆ 김영민 : 김 씨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어제 김씨의 집과 차, 부동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개인용 컴퓨터와 칼 가는 도구 등을 확보했습니다.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가 싫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 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이 대표 행사에 6차례 따라다녔고, 지지자로 행세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지난해 구입하고 손잡이를 개조한 점 등을 토대로 범행을 사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김 씨 외에 범행에 가담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현재 이 대표의 건강상태는 어떻습니까?

◆ 김영민 :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오늘 오전 이 대표 치료 경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그간 직접 브리핑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병원 측은 "의료법과 개인정보보 호법때문에 환자의 동의 없이 발표하면 안 된다고 해 그간 브리핑을 진행할 수 없었다"며 "이 대표가 많이 회복해서 언론 브리핑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진은 이 대표가 "흉쇄유돌근이라고 하는 목 빗근에 위로 1.4㎝ 칼에 찔린 자상이 있었다"며 수술을 진행했고, "다행히 잘 회복해 수술 다음 날 병실로 이송돼 현재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칼로 인한 외상 특성상 추가 손상이나 감염, 혈관 합병증 등의 발생 우려가 있어 경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쌍특검법이 이르면 오늘 정부로 이송된다고요?

◆ 김영민 :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이 오늘 정부로 이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결재를 받는 대로 국회는 정부로 법안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승훈 :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거부권 행사 방침을 명확히 하고 있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대통령실은 법안의 국회 통과 직후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혔죠. 당초 정부는 어제 특검법이 정부로 넘어올 가능성을 고려해 2024년도 1회 국무회의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로 미루면서 거부권 절차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점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큼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도 변수로 떠올랐는데,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표의 신상 문제와 법안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이승훈 : 민주당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죠?

◆ 김영민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법적 조치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거부권 행사시 중대한 국민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70%가 가까이 찬성했음을 감안하면 고민과 존중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미 지난해 12월 중순에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대통령실 앞에서 열고, 내일은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4당이 국회에서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섭니다. 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해충돌 방지 여부를 따지는 전문가 간담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의 인재영입위원장도 맡는다고요?

◆ 김영민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의 인재 영입을 담당하는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어제 비대위 회의에서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내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도록 앞장서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함께 일하기로 해, 한동훈·이철규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 이승훈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해서도 "다 제 책임"이라며 직접 사과했죠?

◆ 김영민 : 앞서 민경우 전 위원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방송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라며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고, 논란이 일자 임명 하루 만에 사퇴했습니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대한노인회를 직접 방문해 민경우 전 비상대책위원의 노인 비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만나 "출범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은 다 제 책임"이라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훈 : 마지막 소식입니다. 낙서 테러를 당한 경복궁 담장이 오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요?

◆ 김영민 : 문화재청이 지난달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에 대한 1단계 응급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오늘 담장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레이저와 스팀 세척 등을 거쳐 페인트를 제거했고, 동절기 이후 주변 담장과 색을 맞추는 2단계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현시점의 공정률은 80%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승훈 : 복원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었겠는데요?

◆ 김영민 : 문화재청이 집계한 1단계 복원 작업 비용은 2천만 원이 넘습니다. 레이저 세척기·스팀 세척기 등 전문 장비를 빌리는 데 946만 원, 방진복과 방한 장갑 등 소모품 비용에 1,207만 원이 들었습니다. 또 복원 기간 하루 평균 29명 넘는 문화재 복원 전문가들이 투입됐습니다. 문화재청은 2020년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을 근거로, 장비 임차와 소모품 구입 비용 외에 전문가 인건비 등을 포함한 전체 복구 비용을 추산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문화재청이나 지자체가 지정문화재에 글씨 또는 그림 등을 그린 행위자에게 복구 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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