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일 특별열차로 5·18 광주행…민주당 지도부 전야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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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일제히 광주로 향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일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광주행 KTX 특별열차를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 의원 115명 중 현재까지 90여 명이 특별열차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에도 특별열차를 함께 이용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는 것이 국민의힘 측 설명입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5·18 기념식 직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 회의 일정을 고려해 특별열차보다 1시간 20분 일찍 출발하는 일반 열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잇단 설화로 징계받아 당원권 1년 정지 상태인 김재원 최고위원과 설화 관련 징계 직전 최고위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태영호 의원은 5·18 기념식 공식 행사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14일 비공개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논란을 빚은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발언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이라는 발언을 사과한 바 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등 1980년 이후 출생한 국민의힘 청년대표단은 이날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 및 친이준석계 인사들도 오늘 광주를 찾아 민주 묘지에 참배하고 전야제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지도부 역시 오늘 오후 광주로 내려가 민주 평화 대행진과 전야제에 참석합니다. 민주당은 의원 전원에게 기념식과 전야제 참석을 독려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전야제부터 기념식까지 1박 2일 동안 광주에 머무릅니다. 정의당도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이은주, 강은미, 심상정, 류호정 등 의원들이 미리 광주를 찾아 전야제부터 참석할 예정입니다. 5·18 당일 광주를 찾는 여당 지도부와 달리 야당 지도부는 전날부터 추모 행사에 동참하며 차별성을 꾀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인/기/기/사 ◆ 안전바 잡은 작은 손…태양♥민효린, 소소한 일상 공개 ◆ 이홍기 "산타 할아버지한테 새 엉덩이 달라고…" 왜? ◆ 장애 아동 500번 학대 어린이집 CCTV 속 충격 장면 ◆ 사람들 보는 앞, 100시간 동안…대통령도 축하한 신기록 ◆ 여고생에 마약 투약 보여주고 "너도 해봐"…범죄 동원까지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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