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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여론조사-광진을] 대선서 뒤집힌 민주 텃밭…오신환 7%p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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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3-1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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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여론조사-광진을] 대선서 뒤집힌 민주 텃밭…오신환 7%p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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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광진을 여론조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선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승리했던 지역인 만큼 이번 총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고민정 의원이 44%, 오신환 전 의원이 3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내인 7%p다.

연령대별로 이번 조사를 들여다보면, 고 의원은 20대만 18세 이상 포함·46%, 30대45%, 40대61%, 50대50%에게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오 전 의원은 60대62%, 70대 이상56%에서 지지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고민정 당시 민주당 후보는 50.37%,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는 47.8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고민정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단 2.55%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광진을은 1996년 15대 총선부터 2020년 21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 의원이 한 번도 당선자를 내지 못한 대표적인 야권 텃밭이다.

하지만 최근 치러진 2022년 대선에선 결과가 뒤집혔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는 광진을에 해당하는 구의제1동·구의제3동·자양제1동·자양제2·자양제3동·자양제4동·화양동에서 50.76%, 과반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는 45.37%를 기록하며 패배했다. 두 사람의 차이는 5.39%p였다.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도 김경호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김선갑 민주당 후보를 3747표 차이로 앞섰다.

광진을을 더 이상 민주당의 텃밭으로만 볼 순 없단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고 의원이 오 전 의원을 7%p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 이내인 데다 최근 선거인 대선·지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치열한 선거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몸값을 한껏 올린 고 의원과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세훈계 오 전 의원의 맞대결이라는 요소까지 더해져 누구도 질 수 없는 선거판이 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6.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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