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궐선거 승리하면 민주당 승리 아닌 국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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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에 진교훈 당선 염두 둔 메시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다행히 승리하더라도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본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이후 당 지도부 단체메시지방에 진교훈 민주당 후보 당선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 대표는 "승리에 따른 축제 분위기는 절대 안 되고 민생·민주·평화를 지키지 못한 데 따른 더 큰 반성과 각오의 계기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족함과 책임감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더 치열하게 처절하게 민생·경제·안전·평화·민주주의를 위해 분골쇄신粉骨碎身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이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전국평균 50.9%보다 2.2%p, 강서구 51.7%보다 3.0%p 낮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 이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민주당 지도부, 진교훈과 처음부터 캠프 현장…"파이팅 또 파이팅" ☞진교훈 마지막 호소 "최단기간 내 구정 정상궤도 올려놓겠다" ☞[단독] 이재명 9일 2차 집중유세에서 공식 복귀…진교훈 본격 지원 나선다 ☞국힘 "강서구 누비며 진교훈 지지 호소 송영길, 국민에 대한 횡포" ☞2030 투표에 화들짝?…김태우 형 뮤비, 진교훈 청년기본소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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