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부겸·이탄희?…공천 일단락 민주당, 어벤저스 선대위 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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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막바지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띄울 전망이다. 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당대표는 물론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해찬 전 총리, 이탄희 의원 등이 거론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4.10 총선을 이끌 선대위원장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인선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김 전 총리 측은 "정해진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원장을 수락했는지 당에서 공식 요청을 받았는지 등 질문을 받고 "아직 그런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민주당은 단독 선대위원장, 공동 선대위원장 등 모두를 염두에 두고 인선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뿐 아니라 김 전 총리, 이 전 총리, 이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특히 김 전 총리나 이 전 총리 등 당 원로들의 경우 공천 파동을 겪은 뒤 당내 결속을 속히 다지고 원팀 민주당을 만드는 데 적합한 인물들로 여겨진다. 이탄희 의원의 경우 젊고 혁신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인물로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판사 출신이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맞수가 되지 않겠냐는 평가들도 나온다. 김두관 의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이탄희를 비롯한 인재들을 전면에 배치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일찌감치 이 의원을 추천했다. 이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제 관련 준연동형제를 고수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하게 밝히며 총선 불출마까지 감수했다. 이밖에 문명문재인과 이재명 갈등을 잠재울 카드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민주당 일부에서 나온다. 임 전 실장이 선대위에 합류한다면 당내 계파 갈등을 수습하는 모양새를 외부에도 보여줄 수 있단 점에서다. 다만 한 위원장이 운동권 청산론을 펼치고 있는 만큼 공격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단 견해도 있다. 한편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은 지난 5일 브리핑을 열고 선대위원장 인선과 선대위 발족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누구를 할지 사람 문제는 아직 논의에 들어가지 않았다"며 "이번 주에 큰 가닥이 잡히면 택일하기 나름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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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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