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팬이냐"…한동훈 좀 더 가까이서 보려 북새통된 용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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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민주당의 국가 통진당화 막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용인병 지역구를 찾아 시민들을 향해 국민의힘이 추진력 있는 집권 여당임을 강조하고, 지하철 3호선 연결 등 용인 시민들의 숙원 사업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8일 오후 2시30분 경기 용인 수지구청 사거리에서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예비후보와 거리 유세에 나섰다. 이곳은 한 위원장 방문 전부터 그를 보기 위해 몰린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 장년 여성 지지자는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해 동선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를 잡으려다가 다른 지지자로부터 질서 유지를 요구받자 "당신만 팬인지 아느냐"며 물러서지 않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현장에 도착해 "용인 주민에게 어떤 정책을 펼지 약속드리고 보여드리기 위해 왔다"며 "그러기 위해 용인에 고 후보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아주 역동적으로 발전해온 곳이다. 앞으로 4년 간 더 달라질 것이다"며 "그 변화를 우리 국민의힘에 맡겨달라. 우리는 여러분 눈치 보는 사람, 정말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다. 여러분을 위해 무엇이든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연설 중간 인파를 보고 "이렇게 많이 모여주실 줄은 몰랐다"며 "용인이 투표에서 이기기 쉽지 않은 곳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평일에 사거리에 모여주신 여러분들 보니 반드시 이길 수 있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변호사이자 육군 준장을 지낸 고 후보에 대해 "수십년간 군법조에서 정의를 실천한 전설 같은 사람"이라며 "고석은 국방과 정의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다. 제가 고석과 함께 용인의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아직 소수당이지만 집권 여당이다. 저희의 추진력을 봤습니까"라며 "국회에서 발목 잡히지만 않으면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책임지는 정당, 실천하는 정당으로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고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용인의 숙원사업이 무엇인가를 묻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지하철 3호선 도입"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위원장은 "우리나라를 통진당통합진보당화하려는 민주당 세력이 다시 국회를 장악할 경우 생길 위험을 저희는 너무 잘 안다"며 "특히 국방을 잘 아는 고석도 너무 잘 안다. 저희가 고석과 힘을 합쳐 반드시 그런 위협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거짓의 정치, 국민을 속이는 정치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대한민국 헌법 수호를 강력히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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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기=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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