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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거리두니 尹 지지율 40%대 육박…정권 심판론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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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3-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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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거리두니 尹 지지율 40%대 육박…정권 심판론 흐려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웃음짓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름세다. 총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권에서 제기된 각종 대통령 리스크도 약화했다. 앞으로 남은 한 달간 지지율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10일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39%를 기록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

새해 들어 설 연휴를 앞두고 29%대까지 하락했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달 새 40%대에 육박하는 것은 의대 정원 확대를 소신있게 추진한 점과 국내 정치에 거리를 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 의료계 집단행동에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굳혔다. 정치적 성향이나, 지역 등을 떠나 국민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했다. 의료계 반발에도 일관되게 정원 확대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지지도가 5%p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율 긍정평가 항목 역시 기존 1위인 외교가 3위로 내려앉고 의대 정원이 1위에, 결단력이 2위에 올랐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설을 사흘 만에 봉합 한 이후 총선을 앞둔 국내 정치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모습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새해부터 3월 초까지 총 18차례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집권 초기 장점으로 꼽혔던 대중 친밀도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야권에서 민생토론회를 관권선거라고 주장하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는 우회적 입장만 밝혔다.

복잡한 국내 정치, 그것도 대통령 중간 평가 성격을 띤 선거에서 대통령이 민생행보에 치중하는 모습은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총선을 앞두고 여권 최대 악재로 꼽혔던 김건희 여사 리스크 역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내내 지속되면서 파급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해당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자 야권은 사과가 없었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야권 주도로 김 여사 주가 조작 의혹에 관한 특검법 등 쌍특검법이 재표결에 부쳐졌으니 부결됐음에도 지지율은 8개월만에 다시 40%대에 육박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야권의 공격 거리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점, 김건희 여사 문제가 더이상 지지율에 반영되기 힘들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서 선거 막판까지 윤 대통령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통화에서 "대통령 리스크가 선거판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여당도 근심을 상당 부분 덜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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