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에서 맞붙는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12일 서울 동작구에서 각각 전통시장 방문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있다. 2024.3.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4·10 총선 격전지 한강 벨트 서울 동작을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 류삼영 전 총경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 전 원내대표는 50%의 지지를 받아 37%를 받은 류 전 총경에게 13%포인트p 앞섰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나 후보의 지지율이 51%, 류 후보가 42%로 격차는 줄었지만 나 후보가 앞섰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47%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39%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는 3%였다.
적극적 투표층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47%를 유지했지만, 이 후보 지지율이 46%로 격차가 좁혀졌다.
낙동강 벨트 경남 양산을에선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 현역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각각 43%의 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1%였다.
적극적 투표층의 경우에도 김두관 후보 49% 김태호 후보 45%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선 동작을은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 범야권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15%로 나타났다.
분당갑은 국민의미래 30%, 조국혁신당 19%, 더불어민주연합 17% 순으로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을 뛰어넘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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