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헬스장·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료, 올해부터 소득공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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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3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할 듯
필라테스·골프연습장 등은 제외 대통령실이 헬스장과 수영장 같은 생활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추진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달 발표해 내년 2월 연말정산에서 생활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체육시설 정책을 살피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헬스장·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합계액 300만원까지 공제받는 대중교통·전통시장·문화비 등 항목에 생활체육시설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이다. 다만 교습·강습 성격의 필라테스, 케이팝 댄스 학원이나 골프연습장 등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강습료가 아닌 시설 이용료에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렇게 될 경우 전국 1만개 이상의 헬스장·수영장 이용료에 세제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의 효과로 ▲국민 체육활동 참여 독려 ▲생활체육 진흥 및 산업 활성화 ▲의료비 절감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소득공제 덕분에 체육시설 이용자가 많아질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영업 제한 등의 방역 조치로 손실을 봤던 헬스장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달 민생토론회에서 관련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시설 소득공제는 윤 대통령의 지난 대선 당시 ‘59초 쇼츠짧은 동영상’ 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 소득공제, 양육비 선지급제 등 생활밀착형 정책은 지난 대선 청년 보좌역들의 주도로 관철했던 윤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세제 지원 범위가 기존 문화 분야에서 체육시설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혜지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가수 화보 찍으려다가… 6m 아래로 스태프 4명 추락 ☞ “돈 없어도 ‘이것’ 해라”…‘99억 건물주’ 김나영의 꿀팁 ☞ “차라리 죽어 자녀에 보험금 갔으면…” 유명 셰프, 극단적 생각 ☞ “차은우와 연인 사이 아니다”…김남주, 우려에 결국 해명 ☞ “대게 두 마리 37만원”… 또다시 불거진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 ☞ 조세호 ‘결혼식 축가 가수로 BTS 초청’ 소문에 내놓은 답 ☞ “인제대-리포터가 고려대-아나운서 둔갑?” 유미라 학력 논란 ☞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한 날…SM 시총 ‘660억’ 증발 ☞ 백지영 “데뷔 후 사생활 유출 피해로 6년 공백” ☞ “자녀 채용하게 해주세요”…‘부모 허락’ 전쟁 벌어진 日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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