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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법정휴일로"…대구 예비후보 2030 표심 겨냥 공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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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1-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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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대구 예비후보들이 2030세대 등의 표심을 파고드는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사진은 국회의원 배지. 2023.12.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각종 선거 국면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는 2030세대 등의 표심을 파고드는 공약이 경쟁적으로 나오고 있다.

15일 대구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오창균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61는 전날 아들·딸을 위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수성구 청년친화도시 지정 추진, 알파시티 일대 청년커뮤니티 조성, 범어네거리 일대 및 법원·검찰청 후적지에 청년창업밸리 조성, 청년 벤처기업가를 위한 주거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수성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청년 인구는 많은 반면 청년 커뮤니티와 청년 일자리 기반은 부족하다"며 "젊은 수성구의 위상에 걸맞은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대 초반 청년 당사자인 강사빈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22는 청년세대를 위한 공약으로 동성로 공동캠퍼스 타운DCT 조성 계획을 내놨다.

동성로 공실률 증가와 대학교 부족 등으로 지역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DCT를 퉁해 동성로 내 정주 청년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강 예비후보는 "동성로 일대에 공실을 활용한 대구·경북권 대학의 공동캠퍼스를 설립해 실제 대학의 교육시스템을 동성로에 접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지방청년청 신설 등도 청년공약으로 제시했다.

생활 속에서 청년 세대의 구미를 당기는 이색 공약도 나왔다.

전광삼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전광삼 예비후보56는 최근 생일날 법정휴일 지정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 개개인의 각자 생일을 법정휴일로 지정해 워라밸을 충족하자는 취지다.

전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휴일이 많아야 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개인의 생일날을 법정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생일은 무엇보다 기념할 만한 날이고 이날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자신의 삶을 기념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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