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가 부족"…당직자들에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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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패배와 관련, “내가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한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한분 한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며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 잘 지내세요”라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푸틴보다 높은’ 90%대 득표율 누구? 500표 차이로 진 사람은? · 홍준표, 한동훈에 “깜도 안되는 것 데려와···황교안 꼴 난다고 봤다” 직격 · 연예계 ‘학폭 악몽’ 재현? 반복되는 폭로와 반박 · 조국, 총선서 화려한 데뷔…순식간에 ‘이재명 대항마’ 잠룡 급부상 · 황교안, 또 부정선거론···“부정선거 적발되기 시작” · [인터랙티브] 부산·대구도 ‘정권 심판’ 민심 거셌다…한눈에 보는 대선·총선 득표율 비교 · ‘국힘 총선 대패’에 일 매체 “일본에 비판적인 야당 견제에 영향 받을 듯” · 조국, 당선되자마자 서초동 찾아 “검찰에 마지막 경고···김건희 수사하라” · ‘충격’ 국민의힘, 9분 만에 TV 소리 꺼…한동훈 뜨자 줄줄이 퇴장 · ‘구원 등판’ 한동훈, 기대와 다른 성과…향후 정치 인생 ‘험로’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민심 변화를 지도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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