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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부산 피습 떠올린 이재명…유세 중 시민 달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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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4-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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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부산 피습 떠올린 이재명…유세 중 시민 달려들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오후 울산 남구 수암로 일대에서 박성진울산 남구을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울산=뉴스1 강수련 장성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권력자들이 권력 유지를 위해 흘리는 눈물에 속으면 안 된다"며 정권심판론을 부각했다. 유세 현장에서 한 시민이 달려들어 경찰에게 제지당하는 소동도 있었다.

이 대표는 이날 울산 울주군 이선호 후보 지지유세 현장에서 "정부 여당의 눈물을 동정하지 말고 여러분이 앞으로 흘리게 될 눈물을 동정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들이 눈물 흘리고 콧물 흘리고 땅바닥에 엎드려 절하고 가짜로 사과하고 뉘우친다 해도 속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은 잘못해도, 억지로 무능함을 보여줄래도 못할 만큼 국민들이 계속 기회를 주신다"며 "이번 한번만은 실정을 심판할 겸, 충직한 여러분의 일꾼을 만들 겸, 이 나라 주인이 여러분임을 증명할 겸 이선호 후보를 도구로 써달라"고 했다.

이날 지지유세 현장에서는 한 시민이 윤종오 울산북구 진보당 후보와 악수하는 동안 이 대표를 향해 달려드는 일도 있었다.

파란 넥타이를 맨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맨손으로 달려들었지만 경찰이 바로 저지했다. 이 대표는 별다른 이상 없이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월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현장에서 한 남성에게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긴급 수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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