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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에서 있을 수 없는 일"…감사원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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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3-06-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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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를 심의한 주심 감사위원이 보고서 공개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헌법기관에서 있을 수는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표현까지 쓰며 감사원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공개 비판은 감사원 내부 게시판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글을 쓴 사람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주심을 맡은 조은석 감사위원입니다.

가장 크게 문제 삼은 건 감사보고서가 공개되는 과정입니다.

통상 감사위원회가 보고서를 수정 의결하면 감사원 사무처가 내용을 수정하고 감사위원들이 다시 제대로 고쳐졌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조 감사위원은 보고서 최종 검수도 없이 감사원 전자결재시스템에 먼저 등록됐고, 이어 일반에 공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감사위원 그 누구도 사전에 이를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조 감사위원은 헌법기관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망연자실할 따름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위원회 결과도 밝혔는데, 갑질 탄원서를 뺀 모든 사안에 대해 감사위원 6명 만장일치로 불문 결정, 그러니까 문제없는 걸로 판단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최종 보고서에 감사위원회 의결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고 절차적 문제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변경 의결된 수정안에 대해 세 번에 걸쳐 주심 위원 등이 열람했고, 심의실장 검토와 사무총장 결재를 거쳐 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위원회가 감사 결과를 의결하지 않으면 감사 결과는 아예 인정받지 못합니다.

감사원과 전 위원장이 공방을 벌이는 상황에서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인 감사위원이 이례적으로 감사원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촬영기자;윤성수 영상편집;오훤슬기 그래픽;홍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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