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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날, 왜 청와대 갔나…朴이 밝힌 최순실 미스터리 [박근혜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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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10-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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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2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새로설치된‘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분향을 하기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2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새로설치된‘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분향을 하기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4월 16일 오후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 씨는 왜 청와대에 왔을까.
2016년 말 최서원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뒤, 그녀가 청와대를 방문한 것이 확인되면서 세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최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급히 찾아온 것이라는 의혹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최씨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단기간에 탄핵과 구속이 이어지면서 박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25일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의 ‘박근혜 회고록’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이날 최서원최씨가 과거에 유치원 원장을 했었기 때문에 평소 최 원장으로 호칭 원장의 청와대 방문일 것”이라며 “최 원장의 이날 방문은 그 전에 예정돼 있었다. 최 원장은 그 전부터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속옷 등 일상용품을 대신 구입해 가져다주곤 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이 1998년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권에 입문한 뒤부터 이런 일을 해왔는데, 최씨 방문이 세월호 사고일과 겹쳤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내가 최 원장과 세월호 침몰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고도 하던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분명히 말하지만 최 원장은 나와 그런 이야기를 나눌 위치가 아니었다”라고 일축했다.
또, 세월호 사고가 워낙 위중하다보니 최씨가 방문한다는 사실조차도 잊고 있어서 미리 이를 취소하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거론한 사고 당일 박 전 대통령이 최씨의 남편 정윤회씨와 만나고 있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아무리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까지 써도 되는 건가”라며 “청와대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다면 이런 칼럼은 쓸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24일 시작된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관련 회고는 26일까지 3회에 걸쳐 연재된다. 앞서 24일에는 이른바 ‘세월호 7시간’으로 불리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는 내용을 게재했다.

※박근혜 회고록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1편 회고록 주소는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1874 입니다..

■ 더중앙플러스 ‘박근혜 회고록’

대구 달성군 유가읍 자택의 박근혜 전 대통령.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구 달성군 유가읍 자택의 박근혜 전 대통령.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① “위안부 합의 들은 적 없어” 윤미향 오리발, 말문 막혔다 [박근혜 회고록 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6717

② 朴 커터칼 테러때 도착한 쇠고기, 거기엔 아베 편지 있었다 [박근혜 회고록 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6960

③ 안 그래도 ‘최순실’ 터졌는데…朴, 왜 논란의 지소미아 집착했나 [박근혜 회고록 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7297

④ 김종인ㆍ이준석 회심의 발탁…朴, 뒤지던 선거판 뒤집었다 [박근혜 회고록 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7978

⑤ ‘이명박근혜’ 신조어 공격까지…그래도 난 MB 버리지 않았다 [박근혜 회고록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8268

⑥ 내가 재계 로비 받은 듯 비난…김종인, 어처구니없었다 [박근혜 회고록 6]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8520

⑦ 안대희ㆍ이완구 다 날아갔다…“가슴 쓰렸다” 총리 잔혹사 [박근혜 회고록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9668

⑧ 朴 “내가 혼외자 터뜨려 채동욱 찍어냈다? 황당하단 말도 아깝다” [박근혜 회고록8]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9967

⑨ 통진당 해산 반대한 문재인…朴 “위기때 실체 드러나는 법” [박근혜 회고록9]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0295

⑩ “내가 정윤회와 호텔서 밀회?”…朴 직접 밝힌 ‘세월호 7시간’ [박근혜 회고록 10 - 세월호 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1531

▶특별사면 후 첫 인터뷰: 박근혜 前대통령 침묵 깼다 “탄핵 제 불찰, 국민께 사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5342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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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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