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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파 발언에 이수정 "한 뿌리 이야기한 것…정확히 물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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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3-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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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 사진 인터넷 캡처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 사진 인터넷 캡처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가격을 875원으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거는 한뿌리 이야기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JTBC 유튜브채널 장르만여의도에 출연해 "시장에서 한 단을 사면 진짜 무겁다. 단으로 따지면 아주 헷갈린다"면서 대통령이 발언을 해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파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에 대해 이 후보는 "한 단에 3500원 정도인데 3뿌리면 1뿌리에 1000원 정도"라면서 "단위가 무엇인지 따지지 않은 채 그것만으로 챌린지를 한다면 나하고 챌린지를 하자"라고 맞섰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주최로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수입농산물 철폐 전국농민대표자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양손에 대파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주최로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수입농산물 철폐 전국농민대표자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양손에 대파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이 현장에서 한 단을 두고 한 말이었다는 진행자의 설명이 이어지자 이 후보는 "언급에 어떤 혼란이 있다. 시장에서 한 단 수십뿌리 정도"라며 "그거는 한 뿌리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재차 반론을 펼치자 이 후보는 "그건 당사자에게 물어봐야한다. 정확하게 물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한 봉지에 875원은 아니죠. 한 봉지에 3뿌리, 5뿌리냐가 중요하다. 대파는 뿌리부터 따져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물가가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동안 민생에 신경쓰지 못한 전임 정부와 현정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재래시장을 이용해달라. 내가 가보니까 마트는 오후 5시에 싸다. 재래시장은 오후 4시부터 가시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현장점검을 위해 18일 서울 양재하나로마트 채소코너를 찾아 대파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4.03.18.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현장점검을 위해 18일 서울 양재하나로마트 채소코너를 찾아 대파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4.03.18.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대파 판매대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는 이렇게 싸게 하는 데, 다른 데는 이렇게 싸게 사기 어려울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부 할인지원 제도가 재래시장에도 적용된다는 농협 측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대파 가격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가며 "나도 시장을 많이 가 봐서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라고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 대파 한 단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대파 한 단이 875원에 판매되자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꼬집기 위해 대파를 든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 대파 한 단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대파 한 단이 875원에 판매되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인천 유세에서 대파를 들고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유세를 하기도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국민의미래 임보라 공보부단장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 대표의 발언을 "민생을 조롱한 망언"이라고 반박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대파 한단 가격이 7000원이었던 사실을 알았다면 이런 망언을 입에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맞섰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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