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보호 위해 정치인 특권 포기 못해…우리는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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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위원장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사람들만 이번 총선에서 공천하고, 금고 이상의 유죄 확정을 받은 국회의원은 재판 기간 받은 세비를 모두 반납하도록 하는 2가지 정치개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면 이 2가지를 반대할 이유가 있겠냐"며 "죄를 안 지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제가 물을 때마다 그냥 넘어가는데 다시 묻겠다. 이 두 가지를 받을 건가, 안 받을 건가"라며 민주당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서도 "상대 당인 민주당과 누가 더 국민들이 보시기에 흡족할 만한 결과를 내느냐의 바로미터 중 하나는 특권을 얼마나 실존적으로 내려놓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말이 빨라진 것은 원래 제가 충청도 사투리를 썼는데, 서울에 와서 일부러 서울말을 따라 하려니까 오히려 말이 빨라졌다"며 "그렇지만 제가 어렸을 때 커가면서 갖게 된 인성이나 태도, 예의나 이런 부분들은 모두 충청인들의 마음으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충청도는 늘 선거에서 스윙보터를 맡아왔다며 "우리 당은 충남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 충남인의 마음을 얻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희연 기자 kang.heeyeon@jtbc.co.kr [핫클릭] ▶ 제3지대 이낙연·이준석·김종민 회동…나눈 대화는? ▶ 라덕연 옥중서신 입수…"국민연금도 주가조작이냐" ▶ "나를 알고 싶어 그린다"…화가로 돌아온 배우 박신양 ▶ 친미 라이칭더 대만 총통…中 "통일은 못 막는다" ▶ 美, 총기난사범에 사형 구형…바이든 공약 깨졌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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