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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까지 격전지 돌변…與 경기도 6석 수성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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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3-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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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지역구 여론조사 분석

분당갑 안철수 40%·이광재 48%

안성 김학용, 野에 20.5%P差 열세

평택병 유의동·이천 송석준 ‘접전’

반도체벨트 영입 인재들도 고전

국힘, 당초 경기서 10석 획득 목표

이종섭·황상무 사태 민심 등돌려

“지지율 회복 안돼, 백약이 무효”

일각선 ‘경기 남부 전패’ 비관론


4·10 총선 승패를 좌우할 경기도 선거에서 여당 현역들이 모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 일각에선 여당의 ‘경기 남부 전패’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흘러나온다. 용산발 제2의 수도권 위기론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25일 세계일보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경기도 내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 6곳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가 등록된 4곳 모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텃밭까지 격전지 돌변…與 경기도 6석 수성도 위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당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대선 후보 출신의 3선 의원 안철수 후보가 수성에 나선 성남 분당갑은 지난 21∼23일 경기신문 의뢰, 알앤써치의 자동응답ARS 조사에서 안 후보 40%,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48.4%로 8.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불과 5일 전 KBS·한국리서치의 전화면접 조사에선 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던 안 후보가 5일 만에 추월을 당한 것이다.

그사이 민심에 영향을 끼친 문제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이 꼽힌다. 비상이 걸린 안 후보 측은 당초 계획한 타 후보 지원 유세 등을 전격 취소하고 분당갑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한다.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안 후보는 지난 21일 경기 60석 중 10석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당 정책위의장인 3선 유의동 후보의 기존 지역구 평택을의 일부를 포함해 신설된 평택병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 지난 21∼22일 경기일보 의뢰, 미디어리서치의 ARS 조사에서 유 후보 41.6%, 민주당 김현정 후보 44%,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 4%로 나타났다. 반도체벨트의 남부 축을 담당하는 평택은 갑에 효림그룹 회장 출신의 한무경 후보, 을에 포항공과대 교수인 정우성 후보가 함께 나서 과학·산업 전문가 진용으로 전선을 구축했지만 이들 모두 고전 중인 상황이다.
국민의힘 4선 김학용 후보는 지난 15∼16일 시사안성 의뢰로 메타보이스가 ARS 조사한 결과 자신의 지역구인 안성에서 29.3%를 얻어 민주당 윤종군 후보49.8%에 20.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천의 국민의힘 재선 송석준 후보도 지난 10∼11일 중부일보 의뢰, 데일리리서치의 ARS 조사 결과 39.9%로 민주당 엄태준 후보 44.1%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조사 시점이 최근 용산발 리스크가 대두되기 전이라 현재 민심은 안심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경기 포천·가평에선 현역 최춘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19∼20일, 포천뉴스 의뢰 리얼미터의 ARS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45.4%, 민주당 박윤국 후보 43.2%로 2.2%포인트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수원, 화성, 동탄, 용인 등 반도체벨트의 여당 후보들도 대부분 최근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인다.

당초 여당은 경기에서 중진 현역들이 자신의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지지세를 확장하며 의석수를 넓히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에 수원 등 경기 남부에 영입 인재를 대거 투입하며 ‘반도체벨트’를 구축했다. 그러나 중진들이 버티던 경기 남부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되자 캠프마다 비상이 걸렸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왼쪽,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경기권 한 여당 후보 캠프 관계자는 “너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라며 “지지율이 이종섭 대사 임명과 황상무 전 수석 논란을 거치며 뚝뚝 떨어졌다”며 “뒤늦게 귀국하고 사퇴했지만 지지율이 전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캠프 관계자도 “수도권에선 ‘용산 리스크’가 부각된 이후 정권 심판론 분위기가 너무 강해졌다”며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 선거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여당 일각에선 경기 북부 한두 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대패할 수 있다는 비관적 예측까지 나온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여당 세가 강한 경기 북부의 동두천·연천, 여주·양평을 빼곤 어디 하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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