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일은 잘하제" vs "그래도 민주당"…전남 최대 격전지 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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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후보자들이 1일 광양시 광양읍 광양5일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유현주 진보당 후보.각 후보 측 캠프 제공2024.4.1/뉴스1
이곳에서 40년간 장사를 해온 그는 "솔직한 심정으로 우리 지역만 잘 살게 해준다면, 정당 상관없이 어떤 후보에게든 한 표를 던지고 싶다. 잘 먹고, 잘 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면서도 "그래도 여기는 민주당이지 않겠냐"고 총선 결과를 전망했다. 광양인구 15만 2818명은 민주당 텃밭으로, 구도심인 광양읍4만 8060명과 신도심 중마동5만 7602명을 중심으로 한 유권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심이다. 연령층이 높은 구도심의 경우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 신도심 역시 그래도 민주당 정서가 퍼져있지만 이정현 기대감도 만만치 않는 분위기다. 중마동에 거주하는 한 유권자는 "금호동 등 기업 포스코가 위치해 있어 확실한 보수 표심이 존재한다"며 "이정현이라는 거물급 정치인이 총선판을 뒤집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순천 해룡면5만 6022명 표심도 광양읍, 중마동과 함께 인구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지역 총선판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전망이다. 4·10 총선 전남 지역 10곳 선거구 가운데 여·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인구 수올해 2월 기준는 순천 해룡면 5만 6022명, 광양시 15만 2818명, 곡성 2만 6803명, 구례 2만 4270명이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56,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65, 유현주 진보당 후보53가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남이 더불어민주당 최대 지지기반인 만큼 권 후보가 앞서고 있고, 이 후보와 유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일반적 분석이다. 왼쪽부터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이정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 유현주 진보당 광양시위원회 위원장.2024.3.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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