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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경원, 나베로 불릴 정도…국가관 의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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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7회 작성일 24-04-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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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서 류삼영 후보서울 동작을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류 후보 선거캠프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서울 동작을 후보를 향해 “‘나베’ 이런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나베’는 나 후보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말로, 일본말로는 냄비를 뜻한다.

이 대표는 이날 동작을 류삼영 민주당 후보의 유세 지원을 가기 전 유튜브 방송에서 “자위대 문제 등 일반 국민들의 일반적 정서와 동떨어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나 후보가 지난 2004년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일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막내 땅인 독도는 상징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 군사적으로도 중요하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하다”며 “여기를 과연 이 정권은 수호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본성에 친일적 요소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 후보는 이 정권의 출범에 기여했을 것이고 책임이 있어 이 정권에 대해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며 “나 후보를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심판하지 못하면 윤석열정권 심판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류 후보 지원 유세 현장에서도 “반드시 심판해 이 나라가 자주독립 국가임을 온 세계와 다음 세대들에게 확실히 알려야 한다”며 “그 길이 류 후보를 당선시키고 나 후보를 댁으로 보내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아울러 “박빙으로 승부를 알 수 없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50개쯤 된다”며 “박빙 지역이 어디로 갈지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자기가 불리하다면서 역결집을 노리고 있는데 절대로 거기에 속으면 안 된다”며 “200석 얘기를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성명을 통해 나경원 후보를 ‘나베’로 칭한 류삼영 후보지지 홍보물에 관해 “나 후보에 대한 성적 비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여성위는 “상대 여성후보에 대해 성적 비하가 담긴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은 매우 저급하고 폭력적인 행위임에도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여성에 대한 막말이 상식이고 일상이 된 민주당은 류 후보를 즉각 사퇴시키고 대한민국 국민, 특히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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