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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우려·이종섭 논란…지지율 고심하는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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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4-03-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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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우려·이종섭 논란…지지율 고심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김정률 기자 = 의료 개혁 이슈를 주도하며 상승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춤했다. 의대 증원 확대 추진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한 의료공백 우려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p 오른 57%다.

최근 의대 정원 확대 이슈를 이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말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월 말과 3월 초에는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 총선을 앞두고 제기된 대통령 리스크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기류가 달라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를 이끌어온 의대 정원 확대 이슈는 전주 대비 5%p 감소하며 23%가 됐다. 의대 정원 확대 이슈는 부정 평가 부분에서 4위7%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와 의료 공백에 관해 정부가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였고,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서 규모·시기를 조정한 중재안 마련을 선택한 답변자도 41%였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駐호주대사에 임명한 것과 관련된 논란도 윤 대통령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도 있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의대 증원 이슈는 해결되면 지지율이 다시 올라갈 것"이라며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은 공정에 관한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 대사 임명과 관련한 논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전날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이 대사 관련 보도와 야권 비판에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외교관으로서 공개된 무대에서 활동하게 되므로 수사 회피 내지 도피는 불가능하다"며 "대사가 출국 전 공수처가 요청하면 언제든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이미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실은 공수처 수사 상황과 출국금지 사실 등이 보도된 데 대해 "수사 비밀에 접근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구체적인 내용이 많다"며 "수사 상황이 계속 유출되고 있다면 철저한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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