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기자 회칼 테러 언급…피해자 유족 "해임해야, 법적대응 불사"
페이지 정보
본문
중앙경제 사회부장 재직시절이던 1988년 8월 6일 회칼테러를 당한 고故 오홍근 씨의 동생 오형근 씨는 지난 15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이 과연 기자 출신인지 방송 앵커를 했는지 정부 요직에 있는 인사인지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형근 씨는 "대통령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좌우 따질 것 없이 바로 해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며 "시민사회 단체와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기자 회칼테러 사건은 1988년 8월6일 오홍근 중앙경제신문 사회부장이 출근길에 정보사 요원들에게 허벅지를 길이 34㎝, 깊이 3~4㎝가량 찢기는 중상을 입은 일을 말한다. 정보사는 오 부장이 월간중앙 1988년 8월호에 쓴 청산해야 할 군사문화라는 제목의 칼럼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언론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MBC는 잘 들어"라며 "내가 정보사 출신인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다. 이후 황 수석은 "농담이었다"며 과거 그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한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 [여행픽] 빨라진 개화 시기… 이번 주 열리는 벚꽃 축제 ☞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직접 인정… "환승 아냐, 혜리에 미안" ☞ [3월16일!] 아시아계만 골라서 탕… 끝내 사과 안한 총격범 ☞ 한소희 "환승연애 좋아하지만 내 인생엔 없다"… 열애설 부인 ☞ 디펜딩챔프 조재호, PBA 월챔 4강행… 김가영·한지은 LPBA 준결승행 ☞ 유례없는 청약홈 장기 중단… 건설업체 발 동동 ☞ 서울 재개발·재건축 투자 돈이 보인다 ☞ [컴앤스톡] 삼성물산, 1조원 자사주 소각에도 주가 9.8%↓ ☞ 비트코인 급락에도 나홀로 랠리 솔라나… "133만원 간다" ☞ 의대 교수, 25일부터 사직서 제출… 서울대 등 20개 학교 참여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여야 공천 사실상 마무리…22대 총선 대진표 92.5% 확정 24.03.16
- 다음글"보수를 이미 잡은 물고기로 보나" 與 일부, 도태우 공천 취소 반발 24.03.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