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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대통령, MBC 회칼 테러 협박한 황상무 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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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6회 작성일 24-03-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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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문화방송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가 15일 문화방송MBC 기자를 겨냥해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경질을 요구했다.



특별위는 이날 ‘군사정권 회칼테러 언급하며 문화방송 협박한 황상무 수석을 당장 해임하라’는 성명을 내어 “윤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욕설 보도를 놓고 현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문화방송을 상대로 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충격적인 협박이다. 황 수석은 뒤늦게 ‘농담’이라고 둘러댔지만 농담으로라도 결코 입에 올릴 수 없는 망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문화방송 앞 집회 종용’ 발언에 이어 황 수석의 ‘회칼테러’ 협박까지 윤석열 대통령실의 시민사회수석은 언론공작정치를 하는 자리인 것인가. 방통위와 방심위, 감사원까지 동원한 문화방송 장악이 좌절되자 이제는 테러지침까지 내리는 것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황상무 수석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문화방송 기자를 포함한 출입기자 점심식사 자리에서 “엠비시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군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이날 문화방송 뉴스데스크가 보도했다. 황 수석이 언급한 사건은 노태우 정권 초기 ‘중앙경제’ 사회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오홍근 기자가 ‘월간중앙’에 군사정권에 대해 비판적 내용이 주로 담긴 ‘오홍근이 본 세상’을 연재하던 중 군 정보사령부 군인들에 의해 당한 테러에서 비롯했다. 오 기자는 이 테러로 허벅지가 크게 찢기는 중상을 입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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