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자체 판세…국힘 80~90석 비상·민주 110석α 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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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주말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3.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 여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여당이 총선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상황이 여의찮다"고 진단하면서 "그래도 100석은 넘고, 전체 의석수 기준으로 110석은 되어야 한다"면서 지역구 의석수를 80~90석 수준으로 예상했다. 야당의 선대위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현재 상황은 매우 살얼음이며 백중지세이며 매일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라고 전제하며 지역구 의석을 110곳 내외로 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주말을 앞둔 지난 26일 여야가 현재 판세를 분석해 공식적으로 언론에 발표한 수치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최소 80곳 초·중반을, 민주당은 110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부실장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82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았다는 보도에 대해 "정확하지는 않은 자료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최저치를 그 정도 수치80석 초반 이상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각 전략 단위에서 자체 분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110석 정도는 저희가 최소한 우세 지역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측에서 내놓은 80~90곳 우세지역 수치는 전략적 엄살이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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