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강동구 다시 뜬 한동훈 "이재명·조국, 뭐 그리 징징대나…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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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6일만에 강동구 다시 찾아 전주혜·이재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31일 서울 강동구 고덕역 4번출구 앞에서 열린 강동구 집중유세에서 강동갑 전주혜 후보왼쪽과 강동을 이재영 후보오른쪽와 함께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이름 사이사이에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간간히 들려왔다. 그 많은 인파가 고덕역 앞에 몰린 이유는 이곳에 집중유세를 하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방문하기로 돼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한동훈이라는 네온사인을 만들어 높이 들고서 이 자리에 올 한 위원장을 맞을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한 지지자는 강아지에게 빨간색과 흰색이 배색된 국민의힘 옷을 입히고는 한 위원장을 환영하고 있었다. 한 위원장의 방문은 조금 늦어졌다. 앞서 오후 4시에 강동구에 위치한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함께 했다. 한 위원장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고덕역의 강동구민들을 만나기 위해 중간에 이석했지만 교통체증과 마주하며 결국 40분가량 늦은 5시 51분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고덕역 앞 강동구민들은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한 위원장에 앞서 연단에 올라온 전주혜 강동갑 후보 때문이었다. 전 후보는 올라오자마자 5분 동안 음악에 맞춰 신명나는 춤을 췄다. 이에 주민들은 한바탕 웃기도 하고, 춤을 따라추기도 하면서 차가운 날씨를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 채워냈다. 이윽고 전 후보는 마이크를 잡고 "강동구민 여러분, 목마르지 않느냐. 승리에 목마르지 않느냐.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고 연설의 포문을 열었다. 이 질문에 맞춰 강동구민들은 "맞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화답해주기도 했다.
왼쪽 위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갑 후보를 본딴 풍선인형, 한동훈 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선거운동원들, 연단위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한동훈 위원장,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해 고덕역에 모인 인파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동행취재] 강동갑의 분주혜…與 전주혜, 주민들 만나 싱글벙글 ☞[동행취재] 與 이재영, 강동을 주민에게 10년의 진심 전한 방법은… ☞[현장] 강동서 전주혜·이재영 손잡은 한동훈 "시민 위해 뛸 수 있게 해달라" ☞[현장] 강동갑 전주혜 "약속 꼭 지키겠다"…강동구민들 "또주혜·분주혜 믿는다" ☞[경선 승리] 강동갑 전주혜 "국민·당원 지지에 감사…합심해서 본선 승리 만들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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