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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천 참 어렵다···주변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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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3-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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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새시장을 방문, 지역 총선 후보들과 족발을 맛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5. 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 참 어렵다"며 "공천의마지막 대미를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결정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이 대표는 16일 오전 경기 하남시 민주당 후보 지원 현장에서 "제가 평생 정치하면서 긴 시간도 아니지만, 10몇 년 해봤는데 절대로 공천 이런거 하면 안되겠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주변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간다. 다 원수다원수가 된다"라며 "그러나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 정말 민주당 운명, 이 나라의 운명을 걸고 하는 일이다. 밤에 잠도 못 자고 고민 끙끙하면서 제일 힘들게 하는게 사실 공천"이라고 했다.

이는 이날 새벽 민주당 지도부가 서울 강북을 지역에 대해 전략경선을 진행키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정봉주 후보가 막말 논란으로 낙마했고 경선 차점자였던 박용진 의원의 강북을 공천 승계는 불발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16일 새벽 최고위원회의 결과 공지를 통해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자와 관련해서 목함 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등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공직후보자로 추천되기에 부적합하므로 당규 제 10호 제30조에 따라 서울 강북구을 정봉주 후보자의 추천을 무효로 한다"며 "당헌 제 27조 및 제 89조에 따라 해당 선거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여 전략 경선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 공모는 제한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공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 "세 가지 안을 놓고 판단해봤다"며 "제 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는 방법, 2위 후보를 그냥 후보로 결정하는 방법, 경쟁해 다시 뽑는 방법 등"이라며 "어떤 경기에서도 승부가 났는데 1등 후보가 문제됐다고 해서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선거법 위반으로 승자가 당선 무효가 되도 차점자가 당선자가 되지 않는다"며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차점자를 당선자로 올리게 되면 앞으로 경선을 할 때마다 승자를 끌어내리기 위해 온갖 노력들이 벌어질 것이란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 과정에서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조언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해찬 대표께서 저에게 조언해주셨다"며 "선거에는 승자와 패자만 있지 2등은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제 3의 인물을 전략 공천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나 당원과 지지자들의 선택권을 빼앗는 것이 아닌가, 박용진 의원을 배제했단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아무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경선에 참여할 기회를 줬다. 박용진 후보도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단기간 내 압축적으로 공모해 소수의 경선 대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경선 방법은 아마도 전략 공관위에서 정할 것"이라며 "아마 여론조사는 불가능할 것이다. 안심번호를 받아서 하려면 12일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는 일반 국민들의 여론조사는 이번 경선에서 배제된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그동안 민주당 경선은 일반국민 50%, 지역 권리당원 50%의 투표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아마도 전국 당원들, 전국의 관심사가 됐으니 해당 지역 당원들과 적정하게 비율을 조절해서 경선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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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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