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국, 조민 입시 비리 소송 취하…총선 출마 염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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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들과 관련된 소송을 취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느낀 것은 실제로 총선 출마를 감행하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NS에 “아마 쟁송이 길어지면서 공교롭게도 출마시기에 재판 결과가 나오고 논쟁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조 전 장관이 부산출신이 고향인 부산을 나가기도 어렵고, 민주당 강세지역인 호남 출마도 어렵다면 수도권에서 명분을 찾아 나와야 할 것인데 서울 강남 외에는 그 지역구가 국민의힘 후보에게 가장 당선 확률이 높은 지역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조 전 장관을 공천하면 그에 대한 심판론, 무소속 출마로 조 전 장관이 나온다면 3파전과 그 나름의 표 갈림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대표는 “설마 호사가들의 말대로 관악은 아니지 않겠냐”고 말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앞서 딸 조민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 조씨도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 전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자녀 입시 비리 관련 의혹을 차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newkr@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얼마나 저속하길래"…中 틱톡, 저속·선정적 이유로 계정 22개 삭제 ▶ "파리서 데이트 목격"…블랙핑크 리사, 세계 2위 부호 아들과 열애설 ▶ 스티븐유 비자 발급 소송 오늘 판결난다…일곱번째 판결 결과 주목 ▶ "감금된 동남아女들과 성매매" 민주당 청년 도의원 누구? ▶ 개그우먼 이지수 사망, 향년 30세…동료들 충격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욕설·CCTV 공개…“소름끼치고 무서워” ▶ ‘PSG 첫 훈련’ 이강인, 네이마르와 투샷…음바페는 안 보이네 ▶ 침묵 깬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반박 “김연아에 금메달 뺏기지 않을 것” ▶ “이부진과 투샷” 명품재벌家 며느리, 한국와서 올린 사진 봤더니 ▶ ‘조재현 딸 ’ 조혜정, 유지태 연출 단편영화 ‘톡투허’ 주연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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