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인사 일각의 비판에…박지원 "선수는 차관하면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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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04 05:02 조회 37 댓글 0본문
여당 일제히 옹호…"스포츠 영웅 진영논리로 욕보여"
박 전 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미란 2차관은 역도선수로 애국을 했고 은퇴 후에도 대학 교수로, 사회 봉사도 계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도 선수가 체육 담당 차관을 왜 못하냐. 바흐 IOC위원장은 왜 괜찮냐"며 "장 2차관과 문체부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야권 내부에서는 장 2차관 발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론 엘리트 선수 출신 차관 임명 자체 만으로 자질 시비를 거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문제는 체육행정 1인자로서 리더쉽과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체육계의 공정과 상식을 실현하기 위해 이렇다 할 노력은 하지 않고 현실을 외면해온 장미란 선수를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발탁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2차관이 이름값을 하길 바라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며 "최윤희 선수에 이어 장미란 선수 같은 스포츠 영웅들이 정치적으로 소비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여당은 장 2차관 발탁을 일제히 옹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역도선수가 뭘 아냐는 식의 질 낮은 폄하발언과 최윤희 전 차관의 사례를 망각한 자기모순은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극단적인 대결주의의 소산"이라며 "탁월한 올림픽 업적과 전문성을 갖춘 스포츠 영웅을 진영논리에 따라 욕보이는 병든 정치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체육계 말살시키던 민주당이 역도 영웅까지 부역자, 매국노라고 음해에 나서고 있다"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임신시키고 버린 놈’ 연세대 女신입생 글에 ‘발칵’…주작 논란에 임테기 사진 ‘인증’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20살 만삭 여친 두고 바람피운 男…상간녀 "네 배는 네가 알아서 해" ▶ “성관계는 안 했어요”…기혼 동료와 6개월 교제·코로나 방역수칙 어긴 해경 ‘해임 정당’ ▶ "술 마시면 침대에 오줌 싸는 남편, 신혼 1년 벌써 4번째…어떡하죠" ▶ 개딸들 “장미란? 운동선수가 뭘 안다고”…국힘 “文도 최윤희 임명” 맞불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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