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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이준석 비방전 격화…"마이너스 3선" "아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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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3-10-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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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왼쪽 사진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서로를 향해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16일에도 공방전을 이어갔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를 ‘응석받이’ ‘마이너스 3선’이라고 비난하며 당 윤리위원회에 이 전 대표를 제소했다.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을 ‘아픈 사람’으로 규정하며 맞받았다.

안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을 내보내기 위해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만6036명 국민과 함께 당 윤리위에 이준석 제명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이 전 대표 제명 징계 관련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자기 힘으로 만들었다는 독선에 빠져 갈등을 빚다 징계를 당하고도 방송 출연을 통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며 내부 총질만 일삼는 오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어 “박근혜정부 은덕을 입고 어린 나이에 정치에 입문, 당 쇄신을 위해 치켜세우고 대접해줬더니 오만방자함이 극에 달했다”며 “언제까지 이 응석받이가 당에 분탕질하는 것을 내버려둘 것인가”라고 물었다.

안 의원은 “지켜보고 계실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얼마나 마음 아파하시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당시 불거진 이른바 ‘욕설 논란’을 언급하며 “강서구청장 선거 때 이준석이 우리 당에 저지른 가짜뉴스 사건은 선거 방해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준석을 내버려두면 내년 총선에서도 당에 또 내부 총질을 할 것이고,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방송에 출연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선거는 ‘몇 퍼센트로 질 거’라고 예언하는 이준석보다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는 사람이 우리 편”이라며 “지역구 자기 선거도 예측 못하는 마이너스 3선인 이준석이 갑자기 도사급 취급을 받는 게 참 기묘하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도 즉각 응수했다.

이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내부총질 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위에 제소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저는 아픈 사람은 상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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