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치보복 선언 "총선 뒤 첫 과제는 尹대통령 등 핵심 권력자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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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 참석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7일 "4·10 총선 이후 첫 번째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등 핵심 권력자들의 비리와 범죄 행위를 밝히고 처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기소될 수 없지만 불법이 확인된다면 탁핵사유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해병대 채 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등 논란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검찰이 윤 대통령과 관련해 수사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 증거가 안 나오고 있는데 이 전 장관을 불법 출국시킨 증거가 나와야 한다"며 "대통령 지시로 호주로 보내졌다면 현직 대통령이 명백히 범인 도피 행위를 한 것이고 증거로 확인되면 탄핵 사유가 된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의혹, 디올백 수수 의혹 등을 언급하면서 이른바 김건희 종합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조 대표는 "김 여사 같은 경우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으로 공범들이 1심에서 유죄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김건희 특검법 윤 대통령 거부권에 따라 국회에서 재의결이 안됐다. 다시 발의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칼끝을 겨눴다. 조 대표는 "1호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하겠다고 했다"며 "한 비대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 어느 자리도 좋으니 TV, 언론,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서 1대 1로 문답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관련기사] ▶ 카카오톡, 드디어 이 기능 추가됐다…"왜 이제서야 해준 거냐" ▶ 분당 이나영으로 유명…권나라, 눈에 띌 수밖에 없는 본투비 연예인 비율 [엔터포커싱] ▶ "개원하면 된다?"…정부, 전공의 병원 개설 주장에 "불가능" 일축 ▶ 허은아, 영등포갑 출마 선언…"보수 마음 대변할 것" ▶ [단독] 프로야구 부실 중계 논란 티빙,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계약 파기 검토 ▶ 이통3사, 전환지원금 앞두고 공시지원금까지 인상..."통신경쟁 활성화 노력" ▶ "쿠팡 회원만 직관 가능" 국내 첫 MLB 개막전…와우 회원 10만명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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