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등 겁에 질려 있어"…전여옥, 국민의힘 장예찬 공천 취소 맹비판
페이지 정보
본문
“늘 1등만 하고 절망도 패배도 해본 적이 없기에 ‘주전자 커피 물 끓는 것’도 감당 못한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이 ‘과거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하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지금 겁에 질려 있다”고 맹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17일 블로그에 <장예찬 공천 취소? 이게 최선이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우선 전 전 의원은 “예상대로 장예찬 후보, 공천이 취소됐다. 정말 국민의힘, 변하지 않는 비겁함 지겹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장예찬 공천 취소해서 민주당은 양문석 공천 취소한다고? 양문석은 그들의 지존인 ‘노무현 비하’를 한 것”이라며 “장예찬이 젊은 날 친구들과 끄적거린 SNS로 공천 취소? 이게 국민의 힘의 최선인가? 정답인가?” 물었다. 그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공관위원들은 지금 겁에 질려있다”면서 “늘 1등만 하고 절망도 패배도 해본 적이 없기에 ‘주전자 커피 물 끓는 것’도 감당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보수의 가치를 내팽개치고 민주당과 ‘좌파언론’의 입만 보나. 아니 뭐가 그렇게 두렵냐”고 직격했다. 전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장예찬처럼 입에 걸레 문 저쪽 패널들과 깨지고 터지더라고 함께 맞선 적이 과연 당신들은 있었나?”고 물으며, “펄펄 끓는 물이 뒤집어 쓸 각오로 나서는 전쟁이 바로 선거다. 물 한 방울 튀기는 것도 감내 못하는 당신들, 국민의 힘?”이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장 후보의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하며,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로고송 사용료 얼마? ▶ "하반신 마비된 축구선수 약올리나"…판사 분노한 사연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장예찬> |
관련링크
- 이전글[속보] 한동훈 "황상무 발언 부적절…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24.03.17
- 다음글바이든, 트럼프 겨냥 "너무 늙어 대통령 되기에 정신적으로 부적합" 24.03.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