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점 30% 박용진, 가점 25% 조수진…정봉주 빈자리 민주당 양자경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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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左, 조수진右 박 의원은 이번에도 불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어야 한다. 의원 평가 ‘하위 10%’로 인한 ‘총득표수 30% 감산’ 룰이 그대로 적용된다. 반대로 여성 정치 신인인 조 변호사는 총득표수의 25%를 가산받는다. 박 의원은 득표율 64.2%에 달하지 못하면 탈락한다. ‘전국 권리당원 70%, 지역구 권리당원 30%’라는 투표 방식도 박 의원에게 불리하다. 전국 권리당원 투표는 ‘청년전략지구’ 서울 서대문갑에만 적용됐는데, 경선 직전 지역구를 옮긴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 김동아 후보가 무난히 선출됐다. “‘친명 몰표’가 뻔하다”당직자는 이야기다. 한 민주당 의원은 “‘친명횡재’ 논란을 피하면서 박용진은 막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부당하고 불공정한 일”이라고 반발했고,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박용진을 사실상 배제하는 경선 결정이 잘된 결정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제3의 인물 전략공천도 가능했지만, 당원·지지자의 선택권을 빼앗고 박 의원을 배제했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전략공천을 배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재 기자 kim.jeongjae@joongang.co.kr [J-Hot] ▶ 부모 실신시킨 SKY 아들…고3때 판 탕후루 정체 ▶ 탄수 적게, 단백질 많이 틀렸다…저탄고단의 배신 ▶ 오타니 아내 동료들 "그렇게 예쁜데 경기할 땐…" ▶ 이준석?류호정 손 잡자…금태섭 "은근히 밀었음ㅋ" ▶ 38억 어느 횡령범의 죽음…수상한 이혼서류 나왔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재 kim.jeongja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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