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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비례대표 몇 번 받을까…전략적 후순위 자청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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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4회 작성일 24-03-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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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비례대표 몇 번 받을까…전략적 후순위 자청 가능성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정재민 기자 = 조국혁신당이 18일 비례대표 순번을 공개한다. 투표로 정해지는 만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선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정치권은 보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의 비례대표 순번에 대한 투표 집계를 시작한다. 최종 결과는 오후 9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했다. 여기엔 당대표를 맡고 있는 조 전 장관과 △황운하 의원 △신장식 변호사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등이 포함됐다.

조 전 장관도 예외 없이 투표 결과에 따라 순번을 받게 된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득표율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당원 50%, 국민 50%를 반영해 최다 득표순대로 순위를 매겨 모든 후보자에게 공평하다, 누굴 몇 번에 배정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권자가 느끼는 의미는 남달라 조 전 장관의 전략적인 판단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당 안팎에선 점치고 있다.

당대표 비례대표 순번은 어느 정도 순번까지 당선권에 들 수 있는 지를 판단하는 가늠자로 통한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선 김종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남성 후보 1순위인 2번에 배치됐다. 민주당은 123석을 차지하며 원내 제1당으로 등극했지만, 김 대표의 셀프 공천 논란으로 논란이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년 제19대 총선 때 새누리당옛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아 비례대표 11번을 자처했다. 11번은 중간 당선권으로 꼽힌다. 박 전 대통령의 승부수로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152석을 거머쥐며 이례적으로 정권 말 여당의 대승을 거머쥐었다. 박 전 대통령은 그해 말 대권을 잡으며 정권 재창출까지 성공했다.

조국혁신당의 또 다른 관계자는 "조 대표가 순위 결과를 받아들일 때 어떤 판단을 할지는 모르겠다"며 "당원과 지지자의 뜻을 존중하는 게 원칙이지만 정무적 판단의 영역도 존재한다"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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