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1.6%p 내려 38.6%…4주 만에 다시 30%대"[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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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논란·장바구니 민심 등 변수"…국민의힘 37.9%, 민주 40.8%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린이 야구교실에서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3.1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6%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2.3%p 오른 58.4%로, 잘 모름은 0.7%p 감소한 3.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2월 3주 조사서 39.5%를 기록한 후 41.9%→41.1%→40.2% 등 3주 연속 40%대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30%대로 하락했다.
3월2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관계자는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인사 논란, 과일·채솟값 등의 인상 여파에 따른 장바구니 민심 악재 등이 변수로 등장해 40%대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6.9%p↓, 부산·울산·경남3.3%p↓, 인천·경기1.9%p↓, 대전·세종·충청1.5%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서울2.1%p↑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9%p↓, 70대 이상4.5%p↓, 60대1.7%p↓, 50대1.0%p↓에서 내렸고, 20대2.7%p↑만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2.8%p↓과 진보층1.7%p↓에서 모두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였다.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4.0%p 내린 37.9%, 민주당이 2.3%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p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p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1.5%, 새진보연합은 0.2%p 내린 0.4%였다. 무당층은 1.5%p 늘어난 6.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3월2주차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chae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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